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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력 보정이나 미용 목적으로 콘택트 렌즈, 많이 끼실 텐데요.

이런 콘택트 렌즈 세정액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돼 사용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콘택트 렌즈를 세척하고 보관할 때 쓰는 세정액 제품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팔리는 세정액 4개 제품에서 산소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번식하는 '호기성 미생물'이 기준치 이상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장균이나 살모넬라처럼 직접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은 아니지만 눈에 직접 닿는 세정액에서는 '호기성 미생물'도 기준치가 엄격히 적용됩니다.

소비자원은 문제가 된 4개 제품 생산 업체에 판매 중지와 회수, 폐기를 권고했습니다.

위반 내용을 통보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산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해당 업체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남현주/한국소비자원 화학환경팀장 : "해당 제품 사용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 소비자 상담센터 또는 소비자 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소비자원은 눈 건강을 위해 사용 기한이 지났거나, 한 번 사용한 렌즈 세정액은 쓰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렌즈 세정액 제품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화면제공: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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