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리 군 대북 확성기 트럭. 최현규 기자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접경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지난 19일 SBS에 따르면 우리 군은 자유의 소리 방송이 “다수의 북한 외교관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이며 비윤리적 행위에 수치와 망신을 느끼고 자유 대한의 품으로…”라며 “해외에서 넥타이 맨 꽃제비로 자금 상납으로 노예와 같은 생활을…”라고 방송한 내용을 틀었다.

접경지역에서 지뢰 매설을 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을 겨냥한 내용도 이어졌다. 자유의 소리 방송에서 “인민군 군관 하전사 여러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뢰밭에서 전혀 가치 없는 노역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여…”라고 방송한 목소리가 대북 확성기를 타고 울려 퍼졌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 실시되면서 북한에서 듣기만 해도 처벌되는 남한 대중가요도 담겼다. 앞서 군은 북한이 22일 만에 오물 풍선을 재살포하자 19일 저녁부터 10시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478 [단독] 한국도 비타민D 토마토 허용되나…유전자 교정 작물 규제 없앨 법 개정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7 윤 대통령,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필수 의료 지원 획기적 강화”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6 “공산주의”·“간첩” 소란 피우던 열차 승객, 승무원 제지하자…“지X하고 있네” 막말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5 장관 최초 '육휴' 썼다…고이즈미 빼닮은 40대 아들의 출사표 [줌인도쿄]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4 美 "러, 1년간 北에서 컨테이너 1만6천500개 분량 탄약 등 조달"(종합)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3 '9.5% 급락' 美엔비디아 주가 반등실패 또 하락…1.7% 더 떨어져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2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 발표 준비 중"(종합)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1 [단독] '배현진 돌덩이 피습' 10대 소년범, 심신미약에도 기소 가닥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70 드레싱 하던 초보의사가 기도삽관? "공보의, 군의관 투입 '응급실 뺑뺑이' 못 막아"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9 야간 성인진료 멈춘 충청·강원 대학병원 응급실…“밤엔 어쩌나”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8 '한동훈 효과' 어디로... 무기력한 與 "의료 공백에 침묵, 특검은 끌려다녀"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7 "LH만 손해 안 봤다"…사전청약 당첨자도, 건설사도 '부글'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6 스페인 가뭄에 비싸진 올리브유…올리브 도둑 기승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5 "배너 하나에 300만원, 코인만 받아요"… 딥페이크 이면엔 사이버판 '쩐의 전쟁'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4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 발표 준비 중"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3 'K직장' 매운맛에 번아웃…일 때려친 청년 94%는 이곳 출신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2 美애틀랜타 인근 고교서 총격사건…"최소 4명 사망·9명 부상"(종합)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1 재정 안정과 노후 보장 사이 줄타기 '윤석열표' 연금개혁안... 구조개혁은 미흡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60 총 맞고 깔려서 129명 사망…죄수들 탈옥 시도 '지옥의 교도소'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9.05
43459 ‘신사의 나라’에서 휴대전화 날치기 하루 213건…절도 급증세 왜? new 랭크뉴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