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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전방위적으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말 중대 결심을 할 거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임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 뒤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요양 중인 바이든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도,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돌아서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 중대 결단을 내릴 거란 관측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이길 수 있다"며 "다음 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는 "어두운 비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선거 캠프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며 대체 후보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CNN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측근조차 '이미 게임은 끝났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원 모임인 '횃불을 넘겨라'는 바이든이 머무는 델라웨어주에서 결단을 촉구하는 방송광고를 시작했습니다.

['횃불을 넘겨라' 광고 (영상출처: 유튜브 'Pass the Torch')]
"<우리나라의 미래가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알고 있는 지도자가 되어주세요. 조, 횃불을 넘겨 주세요. <횃불을 넘겨 주세요.>"

민주당 내부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전열을 다시 갖추려는 움직임도 포착됐습니다.

요양 중인 바이든 대통령 대신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전당대회로 승기를 몰아가고 있는 트럼프 진영 공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그들은 스스로 '단합의 정당'으로 묘사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겁니다. 단합을 주장하고 싶다면 단어만 쓸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측근들이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 자리를 이어받을 경우, 새 부통령 후보는 누가 될지 여론은 어떻게 움직일지 등 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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