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앞서 보셨듯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 게임 업체등도 피해를 입었는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건지,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피해를 본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운영체계를 쓰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공통점은 세계에서 손 꼽히는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이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윈도우10 시스템과 충돌한 걸로 추정됩니다.

[한승훈/보안업체 이사 : "정상적인 파일만 탐지를 하고 차단을 해야 되는데 오진을 하고 차단을 하게 되는 그런 메커니즘이 존재할 수가 있겠습니다."]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견된 결함"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는 "일부 시스템 장애는 보안업체 프로그램 때문에 발생한 게 맞지만, 클라우드 장애는 다른 원인으로 추정돼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복구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소프트웨어 장애는 전세계적 IT 재난 상황이 될 수 있어, 데이터 분산, 백업 프로그램 마련 등의 여러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99 국회 앞 ‘평안남도, 강냉이 모형단설기’…또 날아온 북한 오물풍선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8 심정지 여대생, 100m 앞 응급실 수용 거부…의식 불명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7 한동훈 "국정이 장난인가"... 野 '계엄' 주장에 신원식 "국군 모독 선동"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6 심정지 대학생, 100m 앞 응급실 퇴짜···다른 병원 이송 ‘의식불명’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5 이재오 “편향된 인권위원장 안 돼…대통령 맘대로 하니 욕먹어”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4 [속보] 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3 윤 대통령 “민주화 도시 광주, 대한민국 성장 견인차 돼야”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2 [단독] '5대 1 예약 전쟁' 필리핀 이모님…53%가 취소했다, 왜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1 "'일본도 살해', 공익 위한 행동" 기사마다 달린 '옹호 댓글'…누가 썼나 했더니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90 [속보] 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9 한의사 남친 치매 걸리자 몰래 혼인신고…돈 빼돌린 간호조무사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8 공사장서 추락한 70대, 겨우 응급실 갔는데 수술할 의사 없어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7 “한국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단 증거 없어” FT 칼럼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6 100m거리 응급실서 "오지마세요"…심정지 여대생, 결국 의식불명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5 뉴질랜드 마오리족, 별세한 왕의 27세 막내딸 새 군주로 추대···두 번째 여왕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4 1억4000만 꽃송이가 유혹하네…'정열의 맨드라미 섬'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3 튀르키예서 '2000만원' 든 가방 슬쩍한 한국인들…"얼굴까지 다 찍혔다"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2 김문수 "임금체불 총력 대응…5인 미만 근로기준법 본격 검토"(종합)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1 "3억 횡령한 여직원 해고하지 않았는데"…믿음 저버리고 결국? new 랭크뉴스 2024.09.05
43680 1만명 넘은 피해자 낳은 '해피머니' 경찰 본사 압수수색 new 랭크뉴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