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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장대비가 쏟아지던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아 서이초에서는 교원 단체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추모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절박한 심정을 가감 없이 토로했다. 서이초에 모인 100여 명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은 행진 시간이 다가오자 일제히 검은 비옷을 입고 양손을 모아 흰 국화 송이를 집어 들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시작된 행진은 서이초에서부터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을 수사한 서초경찰서 앞까지 이어졌으며 국회에서 마무리됐다. 사건 이후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과 제도들이 속속 마련됐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교육활동 보호) 절차 등이 선생님들이 동의할 만한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아 변화가 없는 것”이라며 “학교든 교육청이든 정말 제대로 관리감독하고 교육활동 보호 절차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국회에서도 더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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