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9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사고
19일 유치원 버스 충돌 사고 현장. 사진 제공 = 부산 영도경찰서

[서울경제]

부산 영도구 급경사길에서 어린이 48명 등을 태운 유치원 버스가 60여m 거리를 뒤로 밀려 내려오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영도구 봉래동 오르막길에서 정차해 있던 유치원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왔다. 이 버스는 약 45m를 뒤로 내려가며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1톤 트럭과 부딪혔다. 이 때문에 트럭이 밀려 전봇대와 공중전화 부스를 들이받았다.

버스는 트럭과 부딪힌 후 속도가 줄었지만 이후에도 뒤로 계속 밀리면서 20여m를 더 내려온 뒤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유치원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48명과 교사 4명은 엄청난 공포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을 입은 어린이 1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어린이들은 유치원으로 복귀하거나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유치원 버스를 운전한 70대 남성을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14 ‘서민 주택기금’ 미국 빌딩에 투자한 국토부, 1800억 날렸다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13 박지원 “기시다 총리 전용기에 ‘뉴 니혼진’ 김문수 장관 싣고 떠나라”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12 '보험료율 9%→13%' 정부 연금개혁안 나왔다…세대별 차등 인상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11 국민연금 보험료, 월급의 13%로 인상… 청년 부담 낮춘다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10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 더는 못 참아" 문다혜 분노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9 용산 코앞에서 '뺑뺑이 사망'‥이재명, 기사 공유하더니..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8 '폭행' 대기발령 중 '도우미 노래방' 동석한 경찰‥결국 해임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7 EBS “9월 모평 수학,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킬러문항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6 국민연금 보험료율 13% 정부안 나왔다…세대별 차등 인상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5 21년 된 만점 통장도 청약 탈락... 역차별 호소하는 4050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4 조국 "추석 밥상 올리기 위해 문재인 수사‥제2의 '논두렁 시계'"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3 체코, 미국·프랑스 이의신청에 "한수원 원전 수주 관련 검토 착수"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2 법정서 코인업체 대표 습격한 50대 "80억 손해 봐서 찔렀다"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1 [단독] 카카오VX 인수 추진하는 뮤렉스, 우협 기한 지나… 가격 부담에 ‘몸집 줄이기’ 요청 new 랭크뉴스 2024.09.04
43200 [특징주] 엔비디아 10% 급락에… 한·일·대만 반도체주 줄하락 new 랭크뉴스 2024.09.04
43199 삼성전자 ‘6만’ 터치…엔비디아 10% 폭락 ‘R의 공포’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4.09.04
43198 김수찬 측 "전남편 폭로한 母,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적극 대처" new 랭크뉴스 2024.09.04
43197 문재인 딸 문다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윤 정권 비판 new 랭크뉴스 2024.09.04
43196 "1평에 1억6000만원 찍었다"…반포 원베일리 '국민평형' 55억에 거래 new 랭크뉴스 2024.09.04
43195 문 전 대통령 수사에…조국 “김건희 대신 이름 올리려는 기획” new 랭크뉴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