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영훈 씨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 세계 최고 IQ 인정받아
2015년 SBS '영재발굴단' 출연해 IQ 세계 3위로 주목받아
연대 신학과 등 거쳐···목사 되기 위해 신학 대학원 재학 중
사진=김영훈 인스타그램

[서울경제]

한국인 김영훈(35)씨가 '역사상 가장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진 사람'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김영훈이 지난 7월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27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IQ 최고 기록 보유자로 공식 인증받았다. 그는 초고지능단체 메가소사이어티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며, 세계천재인명사전과 기가소사이어티 등에서도 전 세계 IQ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영광스럽게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제가 역사상 IQ가 가장 높은 인물 50인 중 1위로 선정됐다(50 People with the Highest IQs in the World)"며 "무거운 타이틀이긴 하지만 좋은 이미지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영훈 인스타그램


2015년 당시 대학생이던 김씨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IQ 세계 3위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무작위로 섞여 있는 포커 카드 2세트(104장)를 10여분 만에 모두 기억해 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 씨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학원에서 심리학과 뇌과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목사가 되기 위해 국내에서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현재 노벨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 교수 100명 이상이 공식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지능협회(USIA) 설립자 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런던대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전 세계 아이큐 1위로 선정됨과 동시에, 미국 할리우드 및 셀러브리티 매거진 US 위클리 편집장과 단독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적 조명을 받았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지성인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세계지능협회 설립자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 이 대회에서 진행된 초고지능검사는 상대평가다. 사전에 선별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쟁 형태의 다면 검사를 한다. 예를 들어 IQ180끼리 모여 토너먼트 형태의 대결을 펼친 뒤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의 IQ를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김 씨 이전에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인 테렌스 타오가 IQ 230으로 오랜 기간 세계 가장 높은 지능지수 1위에 머물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9 [단독] 야간 파생시장 수수료 50% 이상 낮춘다…내년 6월초 출범 확정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8 "엄마가 또‥참담한 심정" 단칼에 선 그은 한소희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7 보호자 숨진 병원에서 8년째 기다리는 반려견 [월드 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6 곽상도는 무죄, 조국은 유죄 만든 ‘경제공동체’…검, 문재인 수사에 적용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5 “영업사원이 인공관절 ‘쑥’”?…이대서울병원 ‘무면허 수술’ 의혹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4 교도통신 "한국 공항서 일본 입국 사전심사 방안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3 15층서 킥보드 던진 초등생…‘처벌 불가’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2 ‘마약류 상습 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1 野의원, 김문수에 "日 국적 하시라"…金 "왜 친일딱지 붙이나"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70 내달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장병 노고 상기 계기로"(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9 ‘줄지만 줄지 않는’ 특활비… 이름만 바꾼 ‘쌈짓돈’ 또 는다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8 [단독] '강남 일극화' 심화…강남 인구, 강서구 제치고 첫 2위 올랐다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7 TK행 한동훈 “반도체 출발지 구미 아니냐” 동행한 고동진 “기흥”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6 2살 아이 1시간 동안 응급실 찾다가 ‘뇌 손상’ 의식불명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5 [단독] 류광진·류화현, 티메프 회생 개시 시 ‘우리를 관리인으로’… 피해 셀러들 “2차 가해”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4 윤 대통령, 마트 찾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점검‥"명절 준비 잘 되고 있나요?"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3 ‘공업용 유황으로 색깔낸 유독성 구기자’…中서 또 유해식품 유통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2 판매법인 직원 30% 감축…中사업에 칼 뺀 삼성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1 8년만에 또나온 민주당發 계엄설…"카더라" 비판 속 "제보있다" new 랭크뉴스 2024.09.03
47460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김건희·문재인 수사에 질의 집중 new 랭크뉴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