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서비스 점검중'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19일 전 세계에 벌어진 ‘IT(정보기술) 대란’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목되는 사이버 보안업체가 이번 문제가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 때문은 아니라고 말했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자신의 X(엑스)에 “MS 윈도(Windows)의 호스트의 단일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발견된 결함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영향받은 고객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은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다”며 “문제는 확인됐으며, 수정본이 배포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IT 시스템 마비의 원인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프로그램이 지목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