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 주말 중부 지역 많은 비 쏟을 듯
경기 남부·중부에 150㎜ 넘는 곳도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소방대원들이 침수된 공장에서 고립된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쪽으로 옮겨갔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이번 주말 중부 지역에 또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과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특히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수도권에 17~18일 내린 비가 경기 북부에 집중된 것과 달리 이번 비는 경기 남부에 집중돼, 강수량이 15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에 한 차례 많은 비를 뿌리고 남부 쪽으로 내려간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많은 비가 예보된 건데, 충청권에도 최대 15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도와 경상권에도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50~100㎜(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 대구·경북남부 20~6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20㎜ 등이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게 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와 함께 무더위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고, 나머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더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436 현대건설 정문에 ‘쾅’…운전자는 ‘단군 이래 최대’ 한남3구역 조합원 랭크뉴스 2024.09.05
43435 여 “모든 세대에 공평” 야 “국민 갈라치기”…국회 합의 가시밭길 랭크뉴스 2024.09.05
43434 기금소진 시점 늦추는 데 ‘방점’…“미래세대 연금 깎일 수도” 랭크뉴스 2024.09.05
43433 내는 돈 9% → 13% 받는 돈 40% → 42% 랭크뉴스 2024.09.05
43432 응급센터 찾은 윤 대통령 “예비비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 랭크뉴스 2024.09.05
43431 청문회 통과 의례된 질문 “일제시대 당신의 국적은?” 랭크뉴스 2024.09.05
43430 해리스측 "의무화 지지 안한다"…전기차 정책도 과거공약서 후퇴 랭크뉴스 2024.09.05
43429 조롱받기 싫어 국회 불참한 윤 대통령은 “사랑합니다”에 기뻤을까 랭크뉴스 2024.09.05
43428 엔비디아 주가 폭락하자 코스피도 추락… 2600선 붕괴 랭크뉴스 2024.09.05
43427 독사 잡으려고 들여왔다가 ‘날벼락' 맞은 일본…3만 마리까지 번식한 이 동물 랭크뉴스 2024.09.05
43426 해변 3㎞ 반경 곳곳에 기름 떼가…한국인 인기 여행지 ‘이곳’에 민원 쏟아졌다 랭크뉴스 2024.09.05
43425 “배달비 수수료 폭탄인데, 고작 하루 800원 지원?” 아우성 랭크뉴스 2024.09.05
43424 정진석 “조롱·야유 언어폭력 난무하는 국회에 어떻게 대통령 가시라 하나” 랭크뉴스 2024.09.05
43423 US스틸 “일본제철에 매각 무산되면 공장 폐쇄” 랭크뉴스 2024.09.05
43422 ‘노조 파괴 SPC 햄세트 거부하겠습니다’…민주당 보좌진들 발끈 랭크뉴스 2024.09.05
43421 변종 엠폭스 진원 민주콩고 5일 첫 백신 도착 랭크뉴스 2024.09.05
43420 "尹대통령, 받기 싫은데 스토커처럼 추석 선물 보내" 野 의원들 SNS 인증 랭크뉴스 2024.09.05
43419 [단독] 만취운전 차량 인도 돌진‥50대 가장 중태 랭크뉴스 2024.09.05
43418 尹, 응급실 찾아 의료진 격려... “필수 의료가 인기과 되도록 전폭 지원” 랭크뉴스 2024.09.05
43417 윤 대통령, 한밤 응급실 비공개 방문…“의료진 번아웃 않게 지원” 랭크뉴스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