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공화 대선 후보 수락 연설하며 친분 과시
“대만·한국에 전쟁 망령... 바이든, 해결 못해”
도널드 트럼프(앞줄 왼쪽)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당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한 뒤 연단에 올라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오른쪽) 여사가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밀워키=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하지만, 나는 그들과 잘 지냈고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다시 도발을 이어가고 있으나, 우리가 다시 만나면 나는 그들과 잘 지낼 것”이라며 “그(김정은)는 아마 나를 보고 싶어 할 것이고,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과 한국 등에 전쟁의 망령이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33 文 딸 다혜씨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盧 인용한 까닭 랭크뉴스 2024.09.04
43132 복지 차관 “어디 찢어져 피 많이 나도 응급실선 경증” 랭크뉴스 2024.09.04
43131 美 증시 또 급락… 서학개미 상위 50개 종목서 4조원 넘게 증발 랭크뉴스 2024.09.04
43130 “정책 조정의 시기가 왔다” 다가온 금리인하의 시간 랭크뉴스 2024.09.04
43129 [단독] ‘특활비 쌈짓돈’ 쪼개고 늘려 2792억…긴축 예산 무풍지대 랭크뉴스 2024.09.04
43128 “급발진이지!” 운전 45년 베테랑…페달 블랙박스 보더니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9.04
43127 안철수 "의료대란, 대통령 잘못된 보고받고 있을 가능성" 유승민 "시간이 없다" 랭크뉴스 2024.09.04
43126 문다혜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더 이상 참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9.04
43125 문다혜, 검찰 수사에 “우린 경제 아닌 운명공동체…이쯤 가면 막 하자는 것” 랭크뉴스 2024.09.04
43124 문다혜 "가족 건드리는 거 아냐…더 이상 참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9.04
43123 박찬대 국회 연설 "윤 정부 2년, 총체적 위기‥대통령이 헌법 유린" 랭크뉴스 2024.09.04
43122 이재명 “의료대란 의사 탓이라니, 민생파탄은 국민 탓이겠다” 랭크뉴스 2024.09.04
43121 공군 운전병들 부대서 난폭 음주운전… 철조망 들이받고 체포 랭크뉴스 2024.09.04
43120 [단독] 경찰, 지적장애 여성 고용해 상습 성추행한 남성 수사 랭크뉴스 2024.09.04
43119 아직 은행보다 낫지만… 대출 문턱 높아지자 보험사 주담대로 랭크뉴스 2024.09.04
43118 "내일 기름값 내려가요, 조금만 넣으세요"…양심 주유소 화제 랭크뉴스 2024.09.04
43117 [전기가 미래다]② 정치 셈법에 한전 적자 눈덩이, 기업은 부담 ‘쑥’ 랭크뉴스 2024.09.04
43116 [속보]박찬대 “尹정부 인사로 헌법유린…김형석·김문수 즉각 해임해야” 랭크뉴스 2024.09.04
43115 美 침체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88%가 하락…한 달 만에 2600 깨져 [오전 시황] 랭크뉴스 2024.09.04
43114 “평생 ○○의 여자”···배우자에게 문신 강요한 조폭 ‘징역 5년’ 랭크뉴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