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경 악몽을 끝내고 미국 복원할 것”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강력한 이민 정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은 사회보장을 파괴하고 있다. 수백만의 보장이 없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우리의 사회 보장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불법 이민자들의 침공을 막지 않는다면 미국에는 어떤 희망도 없다”며 “이런 수준의 침략은 전례가 없다. 우리는 남부 국경의 침략을 중단시킬 것이며 이를 매우 빨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경 악몽을 끝내고 미국을 복원할 것”이라며 “취임 첫날 (남부) 국경을 닫고 석유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 정권은 트럼프 정부에서 잘한 모든 정책을 폐기했다”며 “나는 국경을 다시 봉쇄하기를 원한다. 전 세계가 우리나라에 사람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를 두고 “아주 바보 같은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동 등 모든 지역에서 침략이 이뤄지고 있다. 그들은 교도소에서, 정신병원에서 몰려온다”며 “베네수엘라의 범죄율이 낮아져 다음 공화당 전당대회는 베네수엘라에서 열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88 지갑 닫는 중국 MZ에 버블티도 초저가 경쟁 랭크뉴스 2024.09.03
42787 [속보] 정부, “내일부터 강원대·이대목동병원에 군의관 배치” 랭크뉴스 2024.09.03
42786 [단독] '잇단 사망사고에 대표 구속' 영풍 석포제련소, 인력감축설에 '뒤숭숭' 랭크뉴스 2024.09.03
42785 [단독]文 전 사위 의혹 꺼낸 곽상도 "여태 수사 안 끝난게 난센스" 랭크뉴스 2024.09.03
42784 ‘차별금지법은 공산 혁명’ 근거 묻자…안창호 “그런 분 많고 책에 있어” 랭크뉴스 2024.09.03
42783 폐과에서 폐교로…‘벚꽃 엔딩’ 현실로 [인구소멸]② 랭크뉴스 2024.09.03
42782 야당, 한동훈 압박…‘절충안’ 담은 4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 랭크뉴스 2024.09.03
42781 ‘탈북외교관’ 리일규 "北 엘리트층 인식 변해…김정은 즉흥성에 환멸" 랭크뉴스 2024.09.03
42780 탄식 터진 의대 사진…"韓의료 위기" 국제학술지에 띄운 의대생들 랭크뉴스 2024.09.03
42779 '응급실 11곳 이송거부' 열경련 28개월 여아 한달째 의식불명 랭크뉴스 2024.09.03
42778 심우정, 文 수사에 “보고받지 못해…법과 원칙 따라 진행” 랭크뉴스 2024.09.03
42777 야당, 한동훈 압박 …‘절충안’ 담은 4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 랭크뉴스 2024.09.03
42776 장원영 비방 영상 제작 '탈덕수용소' 추가 기소 "다른 아이돌 모욕" 혐의 랭크뉴스 2024.09.03
42775 ‘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법정구속…“의존도 심각” 랭크뉴스 2024.09.03
42774 ‘응급실 11곳 퇴짜’ 28개월 아이 한 달째 의식불명 랭크뉴스 2024.09.03
42773 심우정,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비판에 "법과 원칙 따라 진행" 랭크뉴스 2024.09.03
42772 '환자 사망' 양재웅, 하니와 결혼 연기…"두사람 관계 변화없다" 랭크뉴스 2024.09.03
42771 "뉴라이트 교과서, 사기 범죄"… 역사 교과서로 번진 野 친일 공세 랭크뉴스 2024.09.03
42770 승강기 비인가 게시물 뜯은 여중생…‘재물손괴’ 송치돼 랭크뉴스 2024.09.03
42769 "여군 능욕방 터졌지만 국방부는 모르쇠"… 결국 민간단체가 나섰다 랭크뉴스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