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연일 많은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주말에는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체전선이 남해안에 머물며 오늘 오전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내일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주말 동안 다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강한 비를 퍼붓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충청지역에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수도권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경기 남부와 충청, 강원 영서, 경북 북부에 최대 120에서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수도권과 전북지역에도 최대 1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장마는 보통 7월 말쯤 끝나지만,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한반도 남쪽,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정체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해 폭우를 강화하거나 장마의 종료를 늦출 수 있습니다.

올여름 장마는 주기적으로 극한 호우를 몰고 오는 데다 불확실성까지 크기 때문에 피해 복구와 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비가 주춤할 때는 대기 중 습도가 치솟으며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26 사자·꿀벌의 폭풍 같은 짝짓기…우리가 알지 못한 동물의 ‘내밀한 삶’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5 힘 못쓴 국정브리핑…尹지지율 30% 깨져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4 20대는 일본서 쇼핑하고 40대는 베트남서 맛집 여행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3 건설업 불황에 노동자 연 소득 2년 전보다 88만원 줄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2 [속보]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9일부터는 235명 파견"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1 윤 대통령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석 연휴 의료대책에 만전"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20 의료 공백 우려 속…윤 대통령 “추석 의료 특별대책 만전 기해달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9 尹 대통령 “추석 연휴 의료 대책에 만전 기해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8 의대교수들 “응급실 정상진료? 정부 발표와 다르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7 8개 조선사 연합 노조, 울산·거제서 또 파업 예정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6 “석탄 태워 만든 전기 싫어요”…헌법소원 낸 시민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5 43년전 '서울 멋쟁이' 몰렸던 이곳…강남 1호 호텔 놀라운 변신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4 '단식 중단' 임현택 대국민 호소문 "국민들이 정부 멈춰달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3 "매일 콜라 5캔 마시는데"…94세 워런 버핏 장수 비결은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2 “갱년기 남성, 특별휴가 다녀 오세요”…남성 휴가 살뜰히 챙기는 '이곳'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1 세대별 인기 여행지 살펴보니…20대 일본, 40대 베트남, 30대는?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10 최상목 "세수 부족에 정부 가용자원 활용…이자 부담 증가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09 카카오뱅크, 무주택자에게만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내준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08 복지 장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오늘부터 매일 브리핑 new 랭크뉴스 2024.09.02
46907 [단독]국토부, ‘대북전단’ 적용 항공안전법 내용 통일부에 설명 new 랭크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