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음 키워드, '커피'입니다.

재룟값만 받고 음식을 준 식당 주인과 그에 보답한 군 장병들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제주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는 업주가 올린 글입니다.

얼마 전 장병 다섯이 자신의 식당을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들을 보니 군에 있는 사촌 동생 생각이 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음식값을 다 받지 않고 재룟값만 계산했고요.

음료와 힘내라는 편지를 넣은 봉투도 함께 건넸습니다.

장병들은 연신 감사 인사를 하고선 식당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 시간 뒤, 이들이 다시 식당에 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 싶었는데, 장병들 손엔 아이스 커피 여덟 잔이 들려 있었습니다.

식당 주인이 베푼 호의에 보답하려고 커피를 사 왔던 겁니다.

점주는 식당 근처엔 카페가 없다며,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했다는데요.

장병들은 독도함 소속 해군들로, 휴가를 맞아 제주에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주는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69 "응급실 상황 엄중" 나흘 만에 입장 바꾼 정부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8 여야 회담 두고 "15점짜리" 혹평‥당장 시험대는 '채 상병 특검법'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7 올림픽 메달 ‘명맥’ 끊기나?…학령인구 급감 [인구소멸]①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6 의협 “추석 응급진료 문의는 대통령실로 하시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5 [영상] ‘이태원 참사’ 경찰 최고 ‘윗선’ 김광호 전 청장에 금고 5년 구형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4 "정황 제보 있다"... '계엄' 군불 때는 민주당의 노림수는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3 ‘대출 조인대’ 불안감에 오픈런…은행, 접수 폭주에 “못 해 드려요”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2 대통령 불참에 96일 ‘최장 지각’ 개원…22대 국회 험로 예고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1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에 “억울하다” 문자 테러…위협죄 첫 기소 new 랭크뉴스 2024.09.02
47060 게임에 수십억 쓰던 유튜버, 12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9.02
47059 ‘격차해소 특위’ 띄운 與, 다음 주 부산대 방문…‘비수도권 청년’ 겨냥 랭크뉴스 2024.09.02
47058 역대 최장 '지각' 국회 개원식‥윤석열 대통령 "시위 우려돼 불참" 랭크뉴스 2024.09.02
47057 대통령 첫 불참에 96일 ‘최장 지각’ 개원…22대 국회 험로 예고 랭크뉴스 2024.09.02
47056 건설현장 도시락에 개구리 사체…울산플랜트노조, 전수조사 요구 랭크뉴스 2024.09.02
47055 낮엔 인자한 할아버지, 밤엔 아내에 약물·성폭행 佛 노인 랭크뉴스 2024.09.02
47054 동물원서 호랑이가 사육사 물었다…아찔한 사고 발생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9.02
47053 주담대 문닫는 은행들…카뱅도 “무주택자만 대출 가능” 랭크뉴스 2024.09.02
47052 김문수 "손기정, 일장기 달았지만 매국노 아냐"…국적 입장 고수 랭크뉴스 2024.09.02
47051 인천공항 쓰레기장서 권총 실탄 300발 발견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9.02
47050 지역 대학 병원 응급실 축소 운영‥문 닫는 응급실 늘어나나? 랭크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