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작년 통화 기록이 일부 공개됐지만, 골프모임 단체 채팅방 참여자들과 통화한 내역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사법원이 제출받은 임 전 사단장의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전화·문자 내역에는 구명 로비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나 경호처 출신 송 모 씨 등과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범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9일 김 변호사와 통화에서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명 로비 의혹 중심에 선 뒤 "VIP 발언은 김규현 변호사가 먼저 언급하고 유도해 나오게 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씨 역시 김 변호사에게 "사단장을 잘 살피고 있다. 통화도 하고"라고 말했지만, 녹취가 공개되자 "제보자가 주장한 시기에 임 장군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도 송 씨에게 한 차례 위로 문자를 받은 것 외에 연락한 사실이 없다며 구명 로비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군사법원이 받은 통신기록에는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의 통화 기능 등을 통한 연락 내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92 "수수료 부담"…배달-매장 '이중가격'에 일부 메뉴는 주문막아 랭크뉴스 2024.09.02
47091 역대 가장 늦은 ‘국회 개원식’…“국민 신뢰 얻기에 크게 부족” 랭크뉴스 2024.09.02
47090 최재영 목사 신청 '디올백 수심위' 개최 여부 다음주 결정 랭크뉴스 2024.09.02
47089 5대 은행, 8월 가계대출·주담대 증가폭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9.02
47088 "응급실 붕괴 상황 아냐" 재차 강조한 정부… 의료계 "정상진료 불가" 랭크뉴스 2024.09.02
47087 왜 혼자 야근하니? 5명중 1명이 쓰는 '직장의 신' 있다 랭크뉴스 2024.09.02
47086 인천공항 쓰레기 집하장서 실탄 무더기 발견… 청소업체 직원이 발견 랭크뉴스 2024.09.02
47085 야 “망신 주기 보복 수사”…여 “문 직접 수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9.02
47084 아내에 약물 먹인 후 72명 남성 모집…잔혹 성폭행한 佛 남편 랭크뉴스 2024.09.02
47083 에어매트 ‘뒤집힘’ 없어지나…소방청 “사용 연한 지난 490개 교체 추진” 랭크뉴스 2024.09.02
47082 ‘뇌물죄’로 文 겨누는 검찰…‘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4.09.02
47081 검찰 ‘이태원 참사 책임’ 김광호 전 서울청장에 ‘금고 5년’ 구형 랭크뉴스 2024.09.02
47080 높아진 주담대 문턱, 서울 집값 잡힐까? 랭크뉴스 2024.09.02
47079 민주, ‘야당 비토권’ 넣은 ‘제3자 채상병 특검법’ 내일 발의 랭크뉴스 2024.09.02
47078 인천공항 쓰레기장서 실탄 300발 발견 랭크뉴스 2024.09.02
47077 ‘대통령 불참’ 국회 개원식…87년 민주화 이후 이런 적 없었다 랭크뉴스 2024.09.02
47076 월 4000대…출시 한달만에 '전기차 왕좌' 오른 EV3 랭크뉴스 2024.09.02
47075 "2021년 '영끌 광풍' 몰아치나"… 8월 가계대출·주담대 모두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9.02
47074 “무주택자만 주담대 가능”…은행권 잇단 대출 죄기 랭크뉴스 2024.09.02
47073 김용현, 채 상병 사건 ‘대통령실 전화번호’ 확인 거부 랭크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