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포토
친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10대 아들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부장판사 박은영)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군(15)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A군은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20년 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 전까지 겪었을 절망감과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가족들은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추석 때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검찰도 1심 판결에 불복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을 20년으로 늘려야 한다며 항소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41 이상한 독도방어훈련‥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세 가지'가 사라졌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40 與 "죄지은 자들 합당한 처벌이 文 강조했던 '정의로운 결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9 문 전 대통령 수사에 “이제 당신들 차례”라는 국민의힘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8 "초등학교 선생님 안할래요" 작년 667명 교대 떠났다,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7 의대교수들 "정부 발표와 달리 많은 응급실 정상진료 못 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6 유승민 "대통령 혼자 다른 나라 사나? 김여사까지 '2천' 완강하다니‥"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5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발·마스크로 얼굴 꽁꽁 감춘 피고인, 벗으라고 못할까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4 “보기 민망해”…상의 탈의 늘자 민원 속출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3 건설 근로자 평균 연령 51.8세… “외국인 근로자 늘었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2 [단독]대형마트에 집중된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전통시장의 약 3배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1 이창용 한은총재의 대입 지역할당제 주장이 반가운 이유 [EDITOR's LETTER]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30 김문수 장관 “임금체불 총력 대응”…민생대책으로 임명 논란 넘을까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9 “아침형 인간 아냐” 워런버핏, 장수비결은... “6살 아이처럼 먹는것”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8 청약통장, ‘내 집 마련’에서 ‘투기’, ‘로또’의 수단으로 [청약통장의 모든 것①]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7 추경호 "문재인 직접 수사 불가피‥정당한 수사 중단 못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6 “주가 안띄우면 경쟁사에 주식 넘길 거야” 소액주주 윽박 통했다... 호전실업, 밸류업 논의 착수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5 한동훈, 회동 하루 만에 …이재명 계엄령 발언 “국기문란”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4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진료유지 가능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3 [단독] 혈세 1100억 들이고도 무용지물…서울시, 세운상가 공중 보행로 철거한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22 새마을금고 부실자산 비율, 전북이 10.9%로 전국서 가장 높아 new 랭크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