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포토
친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10대 아들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18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부장판사 박은영)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군(15)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A군은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20년 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 명령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 전까지 겪었을 절망감과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가족들은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추석 때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검찰도 1심 판결에 불복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을 20년으로 늘려야 한다며 항소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96 ‘기밀유출’ 정보사, 7년간 외부감사 0건… 국방부, 훈령 개정 나선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5 엔비디아도, 애플도 ‘오픈AI와 함께 춤을’?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4 점점 더 옥죄네… 집 있으면 주담대·전세대출 못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3 어도어 새 대표 "조직 안정에 최선"‥성희롱 의혹 사건 재조사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2 땅꺼짐, 이틀에 한 번꼴… "한강변, 지하철역 주변 가능성 높아"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1 ‘스파이 돌고래’의 운명…노르웨이 앞바다서 죽은채 발견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90 ‘딥페이크’ 신고, 지난주에만 88건 접수… 피의자 24명 특정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9 "죽기 전날도 실종된 딸 걱정" 송혜희 부친 마지막 통화내용은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8 “초등학교 선생님 안할래”…지난해 667명 교대 중도탈락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7 해녀탈의장 앞 의문의 남성 시신…제주 해안가서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6 홍콩 향하는 11호 '야기'‥다음 태풍은 한반도?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5 남친 자는 집 타는데 '빤히'‥"저 불 꺼지면 안 되니까"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4 의사 4명 동시에 사직... 세종충남대병원 야간 응급실 '붕괴'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3 검찰, '尹명예훼손' 공소장 변경 신청…'이재명 공산당' 삭제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2 “해리스, 이스라엘 정책 재검토 시사”…인질 사망 놓고 트럼프-해리스 책임 공방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1 이재명 '계엄령 준비' 주장에‥한동훈 "사실 아니면 국기문란"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80 한동훈, 이재명 ‘계엄령 준비’ 발언에 “근거 제시하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79 尹 "추석연휴 의료 특별대책에 만전 기하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78 [단독] 軍, 김용현 지명 직후 "윤 대통령 통신기록 조회 신청 기각해달라" new 랭크뉴스 2024.09.02
46877 ‘불참’ 윤 대신 김용균씨 모친, 세월호·이태원 유족 개원식 참석 new 랭크뉴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