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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 중앙포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대선에서 물러나는 쪽으로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의 발언이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펠로시 전 의장이 일부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캘리포니아주 당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민주당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심하는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일부 당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이어갈 경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결국 백악관을 넘겨주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펠로시 전 의장이 지난 2022년 하원의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우군'으로도 알려진 펠로시 전 의장은 지난달 27일 한 방송에 출연해 첫 대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민주당 안팎으로 빗발친 것과 관련해 "시간이 없다"며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캠프 측은 후보 교체설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캠프 대변인인 TJ 더클로는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에서 1400만표를 얻은 당의 후보"라며 "그는 재선을 위해 출마했고, 그가 재선에 성공할 때까지 (결심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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