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구더기 통닭.
부산 지역 분식점이 판매한 통닭 속 구더기가 생긴 시점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관할 관청인 부산시 사하구가 외부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구더기는 열이 가해져 단백질 변성이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쉽게 말해 분식점에서 구더기가 생긴 닭을 조리했을 가능성이 높단 이야긴데요.
하지만 사하구는 해당 분식점이 구더기가 생긴 닭을 조리했다는 명확한 물증을 찾지는 못했고요.
업주 또한 "우리 가게 통닭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은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위생 불량에 대해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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