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독일 겔젠키르헨 스위트프 공연 안내 표지판. AFP=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독일 투어가 열리기 직전 그를 스토킹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 공연장인 독일 서부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 인근에서 공연 주최 측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34세 미국 남성인 용의자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도 스위프트를 쫓아다녔으며 SN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보안요원들에게 알려진 인물이라고 일간 빌트는 전했다.

그동안 스위프트는 여러 차례 스토킹 범죄에 시달려왔다.

올해 2월에는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운영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인구 20여만 명의 옛 탄광도시이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연고지 정도로만 알려진 겔젠키르헨은 인기 최정상 팝스타의 공연으로 들썩였다. 시 당국은 9년 만에 열리는 스위프트의 독일 공연을 앞두고 시내 곳곳에 ‘스위프트키르헨’(스위프트+겔젠키르헨)이라고 적은 표지판을 내걸었다.

겔젠키르헨 경찰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반적으로 관객 6만여명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환호하는 평화로운 행사였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17일 겔젠키르헨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함부르크·뮌헨 등 독일 3개 도시에서 7차례 공연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08 "수영장 됐다" 입구까지 잠긴 日지하철…태풍 산산이 휩쓴 흔적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7 생후 9개월에 커피 쏟은 가해男 얼굴 공개…"나한테 쏟아" 母 분노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6 美 민주, 트럼프 '국립묘지 정치행위' 논란에 공세 고삐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5 검찰, 文 딸 다혜씨 압수수색…영장엔 '문재인 피의자' 적시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4 검찰, 딸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피의자로 적시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3 러시아 “텔레그램, 문제 있었지만 우린 체포 안 했다”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2 매일 밤 30분씩 ‘이것’ 했다는 日남성…12년만에 수명 2배 늘렸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1 WSJ "美 소비자 경제태도 개선 조짐…유가·금리 하락 덕" new 랭크뉴스 2024.09.01
46300 사격 두 번째 금메달 쏜 박진호 "비어있던 게 꽉 찬 느낌.. 뭉클하다" new 랭크뉴스 2024.09.01
46299 느닷없이 운전석에 날아온 화살, 차량 11㎝가 뚫렸다…“맞았으면 즉사” new 랭크뉴스 2024.09.01
46298 러 "텔레그램 문제 있었지만 우린 체포 안했다" 랭크뉴스 2024.09.01
46297 태국, 반한 감정 심하면서…韓관광객은 많이 오길 기대한다고? 랭크뉴스 2024.09.01
46296 '단식 투쟁' 임현택 의협회장 병원 이송... "비대위 전환 않기로" 랭크뉴스 2024.08.31
46295 해리스, 트럼프에 "TV토론내내 마이크 켜자" 첫대결 신경전 고조 랭크뉴스 2024.08.31
46294 의협, 비대위 출범 않기로…정부 향해선 “싸움 안끝났다” 랭크뉴스 2024.08.31
46293 여자 아이돌 ‘딥페이크’…“강력한 형사 조치 취할 것” 랭크뉴스 2024.08.31
46292 X 접속하면 매일 ‘1000만원’…브라질 대법관, 머스크와 한판 랭크뉴스 2024.08.31
46291 교육부 "이주호 '버티면 이긴다', 의사 아닌 '힘든 과정' 이기자 뜻" 랭크뉴스 2024.08.31
46290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혹시 전기차? 랭크뉴스 2024.08.31
46289 서울 하수관 낡았나…종로에 또 땅꺼짐, 강남은 침하 랭크뉴스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