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살충제 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군에서 마을 주민 1명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취재 결과, 이 여성도 지난 15일 피해 주민들과 같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경로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호흡 마비 등의 증상을 보여 추가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만, 피해 주민 4명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해 주민 4명은 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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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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