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고도 한 달 넘게 대통령실에 출근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A씨는 지난달 7일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로 나오자 이에 불복해 채혈을 요구했는데, 채혈을 통한 국과수 측정 결과도 역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A씨는 이처럼 음주운전 문제가 적발된 뒤에도 한 달 넘게 대통령실에 출근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 기간 중 국민의힘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비난하는 SNS 글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이른바 '체리 따봉' 문자에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과거 사례와 관련 규정을 검토해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A씨에 대한 업무 배제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정부 때인 2018년 11월,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김종천 의전비서관은 적발 다음날 사표를 냈고 직권면직 처리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20 파출소 문 흔들었지만 직원들 쿨쿨…하동 ‘순찰차 사망’ 막을 수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9 SK·두산 사업 재편, 희비 엇갈려…주주 반발·금융당국 제동에 ‘백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8 [단독] 석유공사 사장 “10곳 이상이 동해 가스전 투자 주관사 희망… 9월2일 입찰 공고”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7 [속보] '돈봉투 수수' 윤관석·이성만 전 의원도 징역형 집유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6 ‘법인세 쇼크’ 7월까지 세수 8.8조 펑크… “내달 재추계 발표”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5 의정 갈등에 尹 지지율 23%… 취임 후 두 번째로 저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4 [단독] 새 역사 교과서 필자 “일제 만행인지 모르겠다…착취 안 해”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3 ‘순찰차서 숨진 장애 여성’ 경찰관, 근무 시간에 취침…순찰 안 돌아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2 [속보] '돈봉투 수수' 민주당 허종식, 1심 징역형 집행유예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1 "사체 썩는 악취에 숨도 못쉰다"…죽은 물고기떼 100t 밀려온 이곳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10 [속보] ‘민주당 돈봉투’ 허종식 민주당 의원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9 [속보] '돈봉투 수수' 허종식 민주당 의원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8 관 속 남편 보고 나온 말 “이기 미칬나 보다”… 눈물도 안 났다 [애도]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7 “잔금일 3개월 앞두고 손발 묶여”… 주담대 옥죄기에 혼란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6 “2026년 의대 정원 논의 가능”…올해 의사 수급 논의기구 출범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5 카메라 앞에서 버젓이… 먹방 유튜버 더듬은 아저씨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4 우리은행 이어 우리저축은행서도 손태승 친인척에 불법 대출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3 베일 벗은 새 역사교과서‥'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 논란 중심에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2 아이돌 출신 남성 래퍼, '연인 불법촬영'으로 1년 6개월 실형 new 랭크뉴스 2024.08.30
45701 '지인 능욕방' 만들어 딥페이크 279개 제작... 20대男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