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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포인트(1.06%) 내린 2813.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2805.6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8억원, 2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9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3.81포인트(1.67%) 하락한 815.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1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2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리며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반도체 수출 제한 등의 조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7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60포인트(0.59%) 오른 4만119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93포인트(1.39%) 밀린 5588.2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2.42포인트(2.77%) 급락한 1만7996.92에 장을 마쳤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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