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기북부 뿐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수도권에도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7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수도권 상황 어떤지,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우 기자, 비가 어느 정도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아침이 되면서 서울, 수도권에 내리고 있는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서울 도림천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림천 인근은 지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산책로로 들어가는 통로를 모두 막아놨은 상태입니다.

도림천을 비롯한 서울시내 하천 스물아홉곳은 출입이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 분기점에서 수락 지하차도까지 양뱡향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는 마장램프에서 성동 분기점까지 양방향이, 잠수교와 증산교 하부도로도 각각 통제됐습니다.

인천은 서구 안동포 4거리 등 시내 도로 4곳이 침수돼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지됩니다.

1호선 덕정역에서 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도라산역 구간은 오늘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30에서 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앞서 경기 북부와 인천에 오늘 아침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1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거로 전망됩니다.

이미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뉴스와 재난문자를 확인하면서 하천 근처 등 위험한 곳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도권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도 함께 예고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시간당 50mm의 비면 운전할 때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보다 더 강한 비가 예고된 만큼 출근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림천에서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89 "구글, 지역 광고·검색시장 독점"…美서 리뷰사이트에 소송당해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8 완전 나체로 생방송 나온 가수…올림픽 땐 '파란 망사' 입고 공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7 그리스 항구도시 숨도 못 쉰다…죽은 물고기떼 100t,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6 "당신과 새 삶 살고 싶어요, 1억만 보내줘요"…'우크라 여군' 섬뜩한 정체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5 “신규 발견 유전 중 70%는 심해…전 세계 탐사 트렌드 바뀐다” [IGC 2024]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4 "서방 지원 F-16 전투기 우크라에서 추락…조종사 실수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3 유례없는 ‘세대별 차등 인상’ 카드… 연금 고갈 막을까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2 '핵심기술 경쟁력 1위' 중국 57개 대반전…7개 그친 미국 압도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1 "월급 말고도 '月 60만원'씩 더 벌어요"…직장인 10명 중 2명은 한다는 '이 부업'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0 시장 높은 기대에…'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 3%↓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9 '산산' 상륙하면서 피해 급증‥언제 빠져나갈지 몰라 '공포'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8 태풍 ‘산산’ 규슈 상륙…‘느린 속도’ 일본 열도 훑는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7 새 역사 교과서 공개… 보수 학계 시각 반영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6 BBC “한국, ‘딥페이크 비상사태’ 직면했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5 땅꺼짐 조짐 15분 만에 참사‥"폭우·인근 공사 원인일 수도"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4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22만명 연루 딥페이크 성범죄 파문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3 가스라이팅으로 8억 뜯고 살인·중상 입힌 30대 무기징역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2 "영화 푯값 1만5000원 비싸" 중국인들도 영화 안 본다…여름 성수기 극장 매출 반토막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1 여당 연찬회, 대통령 대신 ‘의료개혁’ 단속 나선 수석·장관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0 "텔레그램 CEO, 체포 후 佛 억만장자와 마크롱 언급"(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