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부지방, 20~60mm 강한 비
잠수교 보행자 통행 제한 시작
경의중앙선·1호선 일부 구간 운행 차질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8일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TOPIS 캡처


수도권에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중랑천과 접하고 있는 주요 도시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분기점 양방면과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분기점 양방면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전날에도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램프 통제수위(16.23m)를 넘어서면서 오전 9시쯤부터 약 4시간 동안 전 구간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내부순환로는 성산대교방향 사근 진입램프만 통제됐다가 통제구간이 확대되면서 마장램프~성동JC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불광천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면, 홍제천로 사천교 하부도로 양방면,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 양방면이 통제돼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강동대교남단→암사대교남단 구간은 물이 고여 차량 통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성수대교 남단교차로→올림픽대로 진출램프는 배수로가 막혀 통제 중이다.

한강수위 상승에 따라 이날 7시10분쯤부터 잠수교 보행자통행이 전면통제됐다. 현재까지 차량 통행은 가능하지만, 한강수위가 더 상승할 경우 차량 통행도 통제될 가능성이 있다. 잠수교의 보행자 통제수위는 5.5m, 차량 통제수위는 6.2m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제2자유로 한류월드IC↔법곳IC구간은 서울방면 3차로와 파주방면 3차로가 일부 제한됐다.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일대의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의중앙선 임진강역↔문산역 구간 양방향과 1호선(경원선) 덕정역↔연천역 구간 양방향은 집중호우로 인해 첫차부터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을 기해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화성 등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도 철원, 충남 태안·당진·서산, 서울,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의정부·구리·남양주·하남·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등 그 외 경기 지역과 강원도 화천, 충남 천안·아산·예산·홍성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중부지방엔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 일부 지역엔 7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은 시간당 20~3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까지 3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많이 내리는 곳은 최대 1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96 "딱 걸렸어. 식품 제조일자 거짓 기재"…"오늘 23일인데 제조일자가 24일?"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5 트럼프 캠프 '국립묘지서 정치 행위' 논란 확산…軍 "불행한 일"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4 "미혼여성 결혼해 지방가면 550만원 준다고?"…"이것 받으려고 결혼하나" 비판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3 "한국, N번방 이어 또…'딥페이크 비상사태' 직면했다" 외신들도 주목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2 벤츠,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클래스 최대 1년 무상대여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1 "트로트 안 좋아해, 나훈아와 비교불가"…데뷔 60년차 남진 고백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90 “딥페이크 음란물 주인공 절반이 한국 가수·배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9 "구글, 지역 광고·검색시장 독점"…美서 리뷰사이트에 소송당해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8 완전 나체로 생방송 나온 가수…올림픽 땐 '파란 망사' 입고 공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7 그리스 항구도시 숨도 못 쉰다…죽은 물고기떼 100t, 무슨 일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6 "당신과 새 삶 살고 싶어요, 1억만 보내줘요"…'우크라 여군' 섬뜩한 정체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5 “신규 발견 유전 중 70%는 심해…전 세계 탐사 트렌드 바뀐다” [IGC 2024]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4 "서방 지원 F-16 전투기 우크라에서 추락…조종사 실수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3 유례없는 ‘세대별 차등 인상’ 카드… 연금 고갈 막을까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2 '핵심기술 경쟁력 1위' 중국 57개 대반전…7개 그친 미국 압도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1 "월급 말고도 '月 60만원'씩 더 벌어요"…직장인 10명 중 2명은 한다는 '이 부업'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80 시장 높은 기대에…'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 3%↓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9 '산산' 상륙하면서 피해 급증‥언제 빠져나갈지 몰라 '공포'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8 태풍 ‘산산’ 규슈 상륙…‘느린 속도’ 일본 열도 훑는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477 새 역사 교과서 공개… 보수 학계 시각 반영 new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