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체 가구 62%가 토지 보유…국토부 토지소유현황 발표


수도권 토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남양주왕숙 A1·A2지구. 2024.7.14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등에 등록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33만명 중 37%에 해당하는 1천903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 보유 인구는 전년 말보다 1.3%(26만명) 늘었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천224㎢로 전년보다 221㎢(0.5%) 줄었다.

가구별로 따져보니 우리나라 전체 2천391만가구 중 62.1%인 1천486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0%)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개인 토지 보유자를 연령별로 따져보니 50대가 21.8%였고 60대 30.1%, 70대가 20.0%, 80세 이상이 14.2%였다. 60대 이상 소유자가 64.3%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성 토지 소유자가 54.8%, 여성은 45.2%다.

개인 토지 소유자 추이
[국토교통부 제공]


개인이 보유한 토지의 48.8%(2만2천563㎢)가 농림지역이다. 이어 관리지역(31.3%), 녹지지역(12.6%) 보유가 많았다.

법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7천327㎢로 1년 새 62㎢(0.8%) 증가했다.

법인 보유 토지는 농림지역(32.2%)이 가장 많고 관리지역(27.3%), 녹지지역(14.8%), 공업지역(9.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의 토지 소유 면적은 7천818㎢로 1㎢ 증가했다.

비법인 보유 토지는 농림지역이 56.8%로 가장 많고 이어 관리지역(21.9%), 녹지지역(11.9%) 순이었다.

개인의 연령별 토지소유 현황 비율 추이
[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34 이재용, ‘13조’ 빅딜 나서나?...7년 멈춘 삼성전자, M&A ‘재시동’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33 윤 지지율 23%…일주일 사이 4%p 폭락 [갤럽]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32 딥페이크 사태에 "호들갑 떤다"…유튜버 뻑가, 수익 창출 중단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31 여친 안대 쓰게 하고 몰카…전 아이돌 멤버 실형에 법정구속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30 박지원 "심우정 동부지검장 당시 동생이 동부지검 사건 변론"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9 서울 서대문구 땅꺼짐 사고 현장 인근서 도로 침하 발견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8 권성동 “말 한마디 툭툭 던진다고 해결 안 돼” 한동훈 대표 비판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7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3%‥'의대 증원' 부정평가 6%P 올라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6 진중권 "집에 혼자 있는게 좋아…초등생 때도 선생님 눈치 안봤다" [더 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5 세계 20번째로 ‘지속가능항공유’ 항공기 비행…저탄소 항공연료 생산·사용 확대하기로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4 경찰, ‘딥페이크 능욕방’ 운영자 20대 남성 긴급체포… 검찰 송치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3 김민석 “응급실 뺑뺑이 문제없다고 보고하는 이들, 천벌 받을 것”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2 불멸의 욕망…그 속에 살아 펄떡거리는 정유정의 문장 [책&생각]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1 “여기어때·아고다 환불불가 최다”...당일 취소도 어렵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20 구영배, 셀러 반발에도 KCCW 설립 강행… 큐텐 본사서 도보 2분 거리에 사무실 마련했다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19 서울 집 사는 사람 확 늘었다…지방 악성 미분양은 증가세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18 친척에게도 관직 판 고종…‘뇌물의 시대’ 되풀이될까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17 문희우 해군중위, ‘여군 최초’ 심해잠수사 자격 획득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16 블랙홀의 끝에서 화이트홀이 탄생한다 [책&생각] new 랭크뉴스 2024.08.30
45615 “성폭력 당했다, 도와달라”…그 애는 말할 권리가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