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한 때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던, 경기 북부지역엔 여전히 호우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는 연천 군남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고병찬 기자, 군남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요?

◀ 리포트 ▶

네, 댐 상황실에선 불어나는 임진강 수위를 계속 확인중입니다.

밤사이에도 호우가 계속되면서 오늘 0시부터 새벽 0시 반, 새벽 3시에 추가로 수문 세 개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현재 13개 수문 가운데 12개를 열어놓고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는데요. 군남댐 수위는 31.6m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안전하게 댐을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40미터까지는 약 8.4m가량 남아있습니다.

제가 있는 연천을 포함해 경기 북부지역에 침수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연천 백학저수지의 강물이 불어나면서,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를 준비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서는 공사장의 흙더미가 주변 도로로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요.

고양 일산서구 탄현 지하차도에선 승용차 1대가 침수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제2자유로 신평에서 법곳 나들목 구간은 도로가 빗물에 잠겨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경기 북부 지역에 걸쳐 있어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경기 파주 527mm, 연천 329mm, 인천 강화 329mm 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수도권에 내일까지 최대 200mm의 비가 더 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MBC 뉴스 고병찬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38 윤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 불러”…의대 증원·인사 논란 무시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7 "체포한다!" 차문 열자 경찰 2명 매달고 '역대급 도주'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6 "저 차 뭐야?" 순간 '푹'‥블박에 찍힌 '날벼락'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5 尹 "뉴라이트 뭔지 잘 몰라"‥"말이 돼?" 광복회장 격분하더니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4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측, 항소심 첫 공판서 "1심 형량 과중"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3 여야 대표 1일 첫 대표회담... 의정갈등에 이재명 "한동훈, 말하기 싫어도 해야 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2 10년간 이어온 직 내려놓게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서울 교육의 앞날은’[현장 화보]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1 이름이 존이냐, 박이냐? 앞으로 ‘박존’…존박, 정부 발표에 ‘깜짝’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30 與 연찬회 찾은 복지장관 “응급실 붕괴, 과장된 것”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9 '딥페이크'에 칼 빼든 이원석 총장 "영리 목적 제작, 원칙적 구속수사"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8 여야 대표 1일 첫 대표 회담... 의정갈등에 이재명 "한동훈, 말하기 싫어도 해야 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7 "경찰이 못하면 우리가 털자"…'가해자는 ○○고 XXX' 딥페이크 '보복방' 등장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6 '남성 성폭행' 혐의 피소 배우 유아인, 어제 첫 경찰 조사받아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5 ‘여객기 흔들흔들’ 日공항 착륙 실패… 태풍 ‘산산’의 위력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4 "의사인 父도 응급실 뺑뺑이 돌다 숨졌다"…김한규 의원 무슨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3 “동해 新유전, 11조 이익 추정”… “‘광개토프로젝트’ 서남해로 확장, 제주 지역 탐사 중” [IGC 2024]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2 고소득층은 근로소득 늘고, 저소득층은 복지소득 늘었다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1 '진보교육 10년' 불명예 퇴진…학력·수월성 강화 힘 실리나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20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어제 첫 경찰 조사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19 전례 찾기 힘든 정부의 ‘기피 신청’…‘중대한 사정’ 있어야 인용 new 랭크뉴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