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직접 논평 자제하면서 외국대리인등록법 취지 설명


브리핑하는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그녀가 위반한 혐의를 받는 미국 법의 취지를 강조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국무부 브리핑에서 이 사건 질문에 "아직 진행 중인 법 집행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의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FARA는 외국 정부와 기관 등 외국의 이익을 대변해 로비 활동을 하는 미국 개인이나 기업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로비 활동과 금전적 거래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법으로 테리는 이 법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밀러 대변인은 "FARA가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만나려고 온 사람들을 접촉할 때 그들이 누구를 대표하는지, 자신들을 대표하는지, 외국 정부를 대표하는지 알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그 법이 제정된 이유이자 법무부가 강력히 집행하는 이유이며 법무부가 법을 집행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건을 한국 정부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09 국회의원이 좋아하는 주식은? 바이오·빅테크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8 저출산 막는다는 ‘조이고 댄스’ 복지부 장관상 받았다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7 한동훈, 대통령실 ‘의대증원 강의’ 전 연찬회장 떠났다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6 尹 "뉴라이트? 뭔지 잘 모르겠다"…"한덕수 총리 역할 잘하고 있다"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5 드디어 가을 오나…온열질환자 하루 10명 안팎 '뚝'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4 "의료 붕괴, 尹 무조건 양보해야"‥"차원 다른 갈등" '폭풍전야'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3 '진보교육 10년' 불명예 퇴진…인권·생태→'학력' 전환되나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2 워터마크 의무화? 딥페이크 성범죄물은 코웃음칠 수도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1 [속보]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철회...두산그룹 주가는 출렁 new 랭크뉴스 2024.08.29
45300 "아저씨가 나 만져" 여동생 전화에…주점 찾아가 멱살 잡은 오빠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9 이정섭 탄핵 '만장일치' 기각, 헌재가 내놓은 이유 봤더니‥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8 국민연금 결국 깎는다···‘세대별 보험료 차등·자동 안정장치’ 도입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7 '한마리 50만원' 민어 반값됐다…손님 북적여도 어민들 한숨, 왜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6 급경사에 멈춰선 다마스…경찰관들의 선택은?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5 尹 "전직 영부인도 자택서 조사"…채상병 특검 재차 일축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4 딥페이크 피해교사가 직접 범인 잡아…"사진 속 교실 분석"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3 [영상] ‘땅꺼짐’에 차량 추락…블랙박스 영상 입수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2 한동훈-이재명 다음달 1일 회담…생중계 없이 모두발언만 공개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1 "아들아, 너의 표준점수 엄마가 높여줄게" 수능 보는 학부모들… 무슨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9
45290 헌재,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2031년 이후 감축목표 세워야” new 랭크뉴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