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17일 9시뉴습니다.

오늘(17일) 9시뉴스는 조금 전 유럽에서 전해진 속보로 시작하겠습니다.

체코 정부가 조금 전 30조원 대의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체코 정부가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한거죠?

[리포트]

네. 체코 정부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비공개 안건으로 논의한 끝에 한수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체코에 원전 4기를 새로 짓는 것으로, 사업비만 우리 돈 3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는 한수원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이른바 '팀코리아'로 수주전에 뛰어들어 프랑스전력공사와 최종 경쟁을 벌였습니다.

기술과 건설 비용 면에서는 우리의 우위가 점쳐졌던 반면, 유럽연합 안에서 프랑스의 위상 등을 고려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만나 수주 지원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번 선정으로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앞으로 원전 건설이 예정된 폴란드와 네덜란드, 루마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의 수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대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89 “송혜희 찾아주세요”···25년 찾아 헤맨 아버지 교통사고로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8 중3 혼자 2시간만에 뚝딱 만들었다…300만뷰 터진 '딥페이크 지도'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7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25년 찾아 헤맨 아버지 교통사고로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6 “갈등유발法”이라더니… 간호법 선회한 與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5 티메프 상품권·해피머니 집단 분쟁조정 신청자 1만3000명 육박… 역대 최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4 강제동원 피해자들, 국가 상대 '한일청구권자금' 소송 패소(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3 강제동원 피해자·유족 “한국 정부, 한일청구권 자금 지급하라” 소송 패소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2 [속보] 국회, PA 간호사 진료 법제화 법안 통과... 보건노조 총파업 제동 걸리나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1 자식 버린 부모, 재산 상속 못 받는다... ‘구하라법’ 시행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80 75학번 될 수 있었던 전교 1등, 내신 성적으로 25학번 ‘새내기’ 도전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9 [속보] ‘간호사 진료지원 합법화’ 간호법 국회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8 조보아, 올가을 비연예인과 결혼…"30대초 결혼 원해" 꿈 이뤘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7 한동훈 “대통령 만찬 연기, 제가 들은 건 없어···당은 민심 전해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6 "그걸 틀어서 친일한다면 미친 X이죠" 격해진 박민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5 [속보]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간호사 진료지원 합법화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4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인명피해 줄일 기회 날린 순간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3 대통령실 "야당 머릿속엔 조선총독부만 떠오르는지 의문"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2 [속보] 간호법, 윤 거부권 1년 3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통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1 학생이 출석 부르고 벌점, 정문 출입도 제한…전남대 치전원 ‘엄석대 교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770 간호법 국회 통과…이르면 내년 6월 '진료지원 간호사' 합법화 new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