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북쪽으로 올라갔던 정체전선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밤늦게부터 더욱 강해져 중부지방에 모레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거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경기도 의정부와 파주 등지엔 한 시간에 100mm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서도 오전에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관측되며, 올들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북쪽으로 올라갔던 정체전선은 점차 중부지방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부터 다시 영향권에 들어가 밤늦게부터는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체전선이 매우 느린 속도로 남하할 거로 예상돼, 시간당 30에서 60mm, 많은 곳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밤사이 정체전선이 머무는 수도권과 충청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70mm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엔 비가 주춤하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밤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엔 정체전선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며,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세찬 비를 뿌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에 최대 200mm 이상, 강원내륙 최대 180, 남부내륙에 최대 15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가 주로 밤시간대 집중되겠고,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84 '식사제공 혐의' 김혜경 선고 앞두고 '모임 성격' 쟁점으로 부상 랭크뉴스 2024.08.29
45283 김종민, 11세 연하 연인과 2년 넘게 열애 중…“날 귀여워해 줘” 랭크뉴스 2024.08.29
45282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1년만에 13만명 줄어… 다문화 학생 20만명 랭크뉴스 2024.08.29
45281 헌재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세워라” 랭크뉴스 2024.08.29
45280 한미약품, 송영숙·신동국 회장vs 임종훈·종윤 형제 “또 경영권 기싸움?” 랭크뉴스 2024.08.29
45279 김정은 숨기고 싶은 시설 뭐길래…자강도만 쏙 빼고 시찰 돈다 랭크뉴스 2024.08.29
45278 강풍에 12층 유리창 와장창… 부산도 태풍 ‘산산’ 영향권 랭크뉴스 2024.08.29
45277 헌재, 기후위기 헌법소원 일부 인용…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랭크뉴스 2024.08.29
45276 尹대통령 “국민연금, 국가 지급보장 법률로 명문화” 랭크뉴스 2024.08.29
45275 헌재, ‘처남 마약수사 무마’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 기각 랭크뉴스 2024.08.29
45274 [단독] ‘법정 흉기 피습’ 탄원서 입수…‘적신호’ 있었다 랭크뉴스 2024.08.29
45273 50대 돌싱남 홀려 ‘1억원 보내줘’…우크라이나 여군의 정체 랭크뉴스 2024.08.29
45272 승진청탁 뇌물수수 현직 치안감, 징역 1년 6개월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4.08.29
45271 "당정 전혀 문제 없다"는 尹… '한동훈' 언급은 안 해 랭크뉴스 2024.08.29
45270 ‘포르쉐 법인차’ 등록 47% 줄었다…‘연두색 번호판’ 효과 랭크뉴스 2024.08.29
45269 [속보] 헌재, 기후위기 헌법소원 일부 인용…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랭크뉴스 2024.08.29
45268 헌재, 이정섭 검사 탄핵 기각…"사유 특정 안되거나 위법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4.08.29
45267 의사인 父도 응급실 뺑뺑이 돌다 숨졌다…野김한규의 울분 랭크뉴스 2024.08.29
45266 [가봤어요] ‘장도 보고 힐링도 하고’… 죽전 스타필드마켓 1호점 가보니 랭크뉴스 2024.08.29
45265 양육비 안주고 자녀 사망보험금만 챙긴 친모…법원 “친부에 1억원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