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0일 무면허 상태로 제주 산간도로에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운전자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최근 조사에서 사고 당일 점심때 소주 4~5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11일 진행된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추가로 진행된 조사에서 진술을 뒤집은 겁니다.

하지만 피의자에게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피의자가 사고를 내고 도주하기 직전에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앞서 사건 발생 후 14시간이 흐른 11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는데, 체포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0%대였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저녁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인근 5·16도로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을 다치게 한 뒤, 구호 조치 없이 숲속으로 도망쳤다가 다음날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01 이대목동도 '응급실 단축' 검토하는데... 대통령실 "특별대책 마련, 추석 대란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900 야당 의원 “아버지가 응급실 뺑뺑이 돌다 돌아가셔…엄청난 분노”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9 주한영국대사, 통일부 주최 포럼 불참···‘남성 연사 편중’ 망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8 경찰, '딥페이크 음란물 생성' 텔레그램 봇 8개 내사…확대될 듯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7 경찰, 딥페이크 영상 만드는 ‘텔레그램 봇’ 내사 착수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6 '윤-한 갈등' 벌써 4번째... 당심 업은 한동훈, 이번에는 다를까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5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역사적 사건" VS "의료 악법"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4 주한영국대사, 통일부 주최 포럼 불참···‘여성 연사 0명’ 망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3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팀 탈퇴 결정, 사안 엄중해"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2 "이은해 딸 입양 무효" 승소했지만…'계곡살인' 유족 안타까운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1 KBS “광복절 기미가요, 일반인 알기 어려워…편곡해서 써”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90 3500년 전 온전한 항아리 깬 4살…박물관 너그러운 대처 ‘감동’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9 NCT 태일, 성범죄로 피소···SM “사안 엄중해 팀 탈퇴”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8 “기업이 임대주택 공급”…‘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7 쯔양 협박·강요·비밀누설에 '유서 조작'까지…변호사 최모씨 '끝없는 추락'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6 정몽규·홍명보 국회 세워 따진다…다음달 축구협회 현안질의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5 '사탐런' 뭐길래…"엄마가 점수 깔아줄게" 수능 본다는 학부모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4 버킷플레이스 “오늘의집, 9월부터 입점사업자에 정산금 매일 지급”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3 부산 수영구에 또 욱일기 등장…수사 불만 품은 70대 new 랭크뉴스 2024.08.28
44882 이게 된다고?… ‘엄마가 깔아줄게’ 수능 보는 학부모들 new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