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합병 비율 1대1.19로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이 합병하기로 하면서 매출 90조원, 자산총액 10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이 출범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 E&S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 비율은 1대 1.2(1 : 1.1917417) 수준이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모습. /뉴스1

이사회 결과에 따라 흡수 합병 대상인 SK E&S 주식 1주는 SK이노베이션 주식 1.2주로 교환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지분을 각각 90%, 36.22% 보유한 SK㈜의 합병회사 지분율은 약 60%로 추정된다.

이번 합병 비율 산정은 양사 재무적 투자자(FI), 소액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득실을 고려해 막판까지 검토를 거듭했다. 당초 재계 안팎에선 1대 1과 1대 2 사이 비율로 합병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SK㈜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다음 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4분기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후속 조치가 끝나면 매출 90조원, 자산총액 10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이 출범한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리밸런싱(구조 개편)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11 [추석민생대책]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 법개정 추진…숙박쿠폰 50만장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10 "차선 바꾸지 마" 문신 보여주며 위협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9 한동훈 "2026년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제시"‥오늘 복지위원 소집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8 신차 팔아야 하는데… 車업계는 노조 파업 걱정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7 수영장 7세 머리 처넣은 男, 결국 잡혔다…기막힌 이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6 "언제 끝나나" 별나게 긴 제주 열대야…44일 연속 최다 기록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5 PA간호사 합법화… 여야, 간호법 합의했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4 인천 장봉도 해수욕장서 갯벌로 걸어 들어간 80대 실종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3 “인솔자 효도 관광인 줄”…경기도 청년연수 ‘부실 운영’ 논란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2 기후위기 지하철 광고 ‘승차거부’…교통공사 “사회적 합의 안 됐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1 '피해자 부주의' 보고서‥"책임 전가"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8.28
44600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사지마비 후 "아내의 말이 날 살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9 [단독] 서울시, 해피머니 상품권 1억6천만원 피해…법적 조처 예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8 美 웨스팅하우스, 체코에 韓 원전 수주 항의 속내는?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7 '재해 사망' 위자료 1억인데‥이혼엔 20억?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6 새벽에 노원구 아파트 베란다서 선풍기 화재…70여명 대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5 美 국무부 “北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원 40%가 탈취 가상자산”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4 광복 80주년 관함식에 욱일기 형상 깃발 단 日함정 참가할 듯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3 [서울 아파트값 분석] ②강남도 양극화… 한강변‧재건축 ‘쏠림’, 내륙권‧구축 부진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92 “집값 작년부터 이상신호…무원칙하고 무능한 정부, 의지마저 박약”[논설위원의 단도직입] new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