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
합병 법인, 이르면 11월 공식 출범
서울시 종로구 SK 서린빌딩. 한국일보 자료사진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 대 1.1917417로 정해졌다. 합병안이 8월 예정된 각 회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 법인은 이르면 11월쯤 공식 출범한다.

연관기사
• 긴장감 감도는 SK...그룹 운명 달린 17일, 자산 100조 원 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하나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612150005476)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두 회사를 합병해 현재 에너지(석유, LNG 등)와 미래 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SMR 등)뿐만 아니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화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회사는 합병 후 자산 100조 원, 매출 90조 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하게 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고 SK그룹은 강조했다. 다만 양사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합병한다.

특히 이날 양사의 합병비율은 1 대 1.1917417로 정해졌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의 기업 가치를 근거로 합병 비율이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준다. 합병 후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42 바이든 '외교 책사' 설리번, 왕이 만나 "미중 충돌 막자"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41 ‘의대 증원’ 첫해 4877억 쓴다…교육부 내년 예산 105조 편성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40 복지부, 내년도 예산 125조 편성…‘의료개혁 추진 역부족’ 지적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9 우울증 앓으면서도 전국 1위 ‘배달의 달인’...교통사고 끝내 숨져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8 IAEA 사무총장, 쿠르스크 원전 방문…"전투로 핵사고 위험"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7 딸뻘 여직원에 "술 3잔 못 마시면 나랑 키스"…황당 갑질에 베트남 '발칵'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6 ‘反푸틴서 푸틴의 VIP로’… 텔레그램 창업자 두로프의 변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5 '신데렐라 성' 셀카 찍다 80m 아래로 추락…체코 체조 국대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4 美, 전기차 충전소 확충 등에 6천900억원 투입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3 홍천 대룡저수지서 관광용 부교 작업하던 40대 형제 실종(종합)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2 강력 태풍 오는데 '쌀 떨어진' 일본‥정부 비축미 방출 놓고 '논란'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1 [사설] 내년 예산, 건전재정 옳아도 ‘허리띠’만 졸라매는 건 문제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30 “1억4천만원에 아기 낳아드립니다” 중국, 불법대리모 횡행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9 “DM으로 내 딥페 사진이 왔다” 공포 떤 여고생, 일상이 끊겼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8 과밀 수용으로 국가 배상까지…한국 교도소 이대론 안 된다 [금용명이 소리내다]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7 컬리, 김슬아 대표 ‘해외 도피설’에 “사실 아냐… 법적조치 검토”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6 지역화폐 올해도 ‘0원’ 책정… 국회 ‘예산 전쟁’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5 극에 달한 ‘딥페이크 범죄’…시민·정부·국회 모두 “엄정 대응”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4 호주, 유학생 줄인다 “내년 정원 27만명”… 대학들 반발 new 랭크뉴스 2024.08.28
44523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50대 인질 구출... 개전 10개월 만 new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