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합병 비율은 1대 1.191747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7일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이르면 11월 중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을 자회사로 둔 석유탐사·정유·석유화학제품 주력 에너지 기업이다. SK E&S는 발전 사업과 재생에너지·청정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전문분야다.

양사 합병이 확정되면 합병 기업은 자산 100조원, 매출 90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77조2885억원으로 SK E&S(11조1672억원)의 7배 수준이다. 그러나 영업익은 SK이노베이션이 1조9039억원, SK E&S가 1조3317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양사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한 비율이다.

이번 합병은 SK그룹의 고강도 사업 구조 최적화(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계열사’인 SK E&S를 합병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후, SK온의 자금난을 해결해 향후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그룹 내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83 부산 수영구에 또 욱일기 등장…수사 불만 품은 70대 랭크뉴스 2024.08.28
44882 이게 된다고?… ‘엄마가 깔아줄게’ 수능 보는 학부모들 랭크뉴스 2024.08.28
44881 ‘정용진 장남’ 정해찬씨, 美 록펠러 자산운용사서 인턴십 랭크뉴스 2024.08.28
44880 2분기 출생아 소폭 반등…합계 출산율은 0.71명 랭크뉴스 2024.08.28
44879 스위스 사람들은 진짜 수영해서 퇴근하나요? "네, 맞습니다" 랭크뉴스 2024.08.28
44878 ‘파업 예고’ 보건의료노조 막판 교섭…추석연휴 ‘응급의료대책’ 발표 랭크뉴스 2024.08.28
44877 “저녁 먹고 퇴근할 정도로 일 시켜라” MZ 기강 잡은 ‘삼바’ 사장 랭크뉴스 2024.08.28
44876 법원 검색대 ‘흉기’ 통과…재판 중 방청인이 피고인 습격 랭크뉴스 2024.08.28
44875 간호사가 일부 ‘의사 업무’ 한다…PA간호사 의료행위 합법화 랭크뉴스 2024.08.28
44874 [단독] 개 식용 종식 예산 550억... 식당 전업하면 250만 원 준다 랭크뉴스 2024.08.28
44873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송길용씨, 끝내 딸 못 만나고 별세 랭크뉴스 2024.08.28
44872 '1조원대 코인 출금중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중 흉기 피습(종합2보) 랭크뉴스 2024.08.28
44871 법정서 재판받던 코인업체 대표 칼에 찔려... 1.4조 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4.08.28
44870 "기미가요 틀어 친일한다면 미친X" 해명하다 격해진 KBS 사장 랭크뉴스 2024.08.28
44869 “학교도, 정부도 지켜주지 않는다”…대책 세우는 학생들 랭크뉴스 2024.08.28
44868 배달앱 3위 '요기요' 첫 희망퇴직 랭크뉴스 2024.08.28
44867 "저희 아버지도 '뺑뺑이' 돌다‥" 野 의원 방송 도중 '분노' 랭크뉴스 2024.08.28
44866 10호 태풍 '산산' 영향 한라산 186㎜ 폭우…강풍·풍랑 주의(종합) 랭크뉴스 2024.08.28
44865 애플, 中서 일부 무선충전기 판매 금지… 주파수 운영 규정 탓 랭크뉴스 2024.08.28
44864 해명 나선 KBS 사장 “그걸 틀어 친일하겠다면 미친X” 랭크뉴스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