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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을 의결하며 자산 규모 100조 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 합병 회사는 현재 에너지(석유·LNG 등)와 미래 에너지(재생에너지·수소·SMR)는 물론 배터리·ESS 등 전기화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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