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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23)의 주가가 입단 한 시즌 만에 3배 가까이 폭등했다. 유럽 주요 축구팀들이 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적료 1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제안도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 /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이하 현지시각) “뉴캐슬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 구단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18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맥파이 미디어에 따르면 뉴캐슬 구단은 2024-25시즌을 대비해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매체는 “새로 부임한 폴 미첼 단장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며 “이강인은 왼발잡이로 좌우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 단장은 그의 이런 능력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과거 EPL 중위권을 유지하던 뉴캐슬은 2021년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실질적인 구단주가 된 이후로 상위권에 균열을 내는 팀으로 변모했다.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 이강인의 빅리그 이적 루머는 잇달아 나오고 있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가 한 EPL 구단으로부터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56억원)에 이강인 영입을 희망하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1년 만에 약 3배 폭등한 셈이다. 앞서 PSG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스페인)에 이적료 2200만유로(약 332억원)를 지급하고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의 최고액 이적료 기록은 김민재가 지난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니폼을 입을 때 기록한 4200만유로(약 633억원)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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