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통제와 열차 지연 등 비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지만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경기 파주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오는 등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나들목 구간이 4시간 만에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열차 운행도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경기 북부 지역의 경원선 의정부~마전역 구간이 집중호우로 한때 지연됐다 8시 50분쯤 모든 구간의 운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선 덕소-팔당역 구간, 양정-운길산역 구간에서도 열차 운행이 멈췄다 약 40분 만에 다시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이 밖에도 도로 침수 등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등에선 도로 침수로 인해 배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또, 어젯밤엔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서 하수구 물이 주택으로 역류했고, 구리시 교문동에서는 주택 쪽으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리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려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양평군 부용리에서는 옹벽 하부가 무너져 3명이 숙박시설로 사전 대피했습니다.

또,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다리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침수되는 등 경기북부 도로 곳곳이 침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오늘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호우 관련 출동은 13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86 윤-한 갈수록 벌어지는 틈…명품백·채상병 이어 ‘의대 충돌’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5 지인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긴급 스쿨벨’…텔레그램 채널 내사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4 비행기서 잠든 승객 카드 훔친 중국인…종로 금은방 돌며 1억 썼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3 페루 경찰이 급습한 금은방…대한민국 여권이 왜 여기에?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2 의사단체 "간호법, 의료체계 무너뜨리고 환자 생명 위협"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1 명암 엇갈린 가상자산 ETF… 비트코인 돈 들어오고, 이더리움 자금 유출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0 군검찰, '블랙요원 유출' 정보사 군무원 기소…간첩죄 적용 안해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9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2심 벌금 1200만원으로 감형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8 ‘도둑질’이라며 나토 압박하는 트럼프…한국 방위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7 '벌금 1,200만 원' 감형된 정진석, 盧 유족 향해 입 열더니‥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6 “더이상 환자 못 받아”...응급실 진료제한 속출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5 '故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비서실장, 2심 벌금형으로 감형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4 “다음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할지도”… 유인촌 “글쎄요”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3 현대차 이어 LG전자도 인도로…자금조달 시장 규모 글로벌 2위 [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2 '노무현 명예훼손' 실형받았던 정진석, 2심에선 벌금형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1 ‘무료 배달’ 생색내는 배달플랫폼…“비용은 입점업체가 내는데”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70 10조짜리 공장 가동 직전, 美육군의 태클…현대차 비상 걸렸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69 [속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서 전격 해임..."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맡긴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68 배드민턴협회장 "구세대 관습 없애야…안세영 의견 전부 검토"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67 ‘한동훈 의대증원 중재안’ 또 거부…윤-한 ‘상호 불신’ 확인 new 랭크뉴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