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호우경보 속 삼각지역 주변서 정전 작업 중 사고
교통공사 발주 건 진행하는 외부업체 소속 직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아침 서울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업은 서울교통공사의 발주 공사로 진행됐는데, 공사에선 한 달 전에도 감전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46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박물관 인근인 삼각지역 12번 출입구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은 역 출입구 외부에 있는 환기구 주변에서 정전으로 인한 전기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성이 작업하던 시간은 오전 8시45분 서울 전역에 행정안전부의 호우경보가 발효된 때였다.

이 남성은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환기구 양방향 전지집진기(열차가 진입할 때 발생하는 바람으로 터널 내 공기를 외부로 반출하는 장치)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공사와 구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01 민희진, 어도어 대표 물러나···“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new 랭크뉴스 2024.08.27
44400 “차가 전복될만한 강풍”…‘관통태풍’ 접근한 일본상황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9 “8년 만에 파격 인상인데”...최저임금보다 적은 ‘공무원 월급’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8 경영권 갈등 빚던 '뉴진스 엄마' 민희진 결국…어도어 대표서 물러났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7 [단독]‘무차별 통신조회’ 논란 속에 제도 개선 나선 검찰 “시행 초기 혼선”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6 홍천군 북방면 대룡저수지서 40대 작업자 2명 실종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5 강원 홍천 대룡저수지서 40대 작업자 2명 실종…수색 중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4 "인면수심 행태"…검찰, 임신한 전처 살해범에 무기징역 구형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3 ‘MZ 세대’는 왜 전화 받는 것을 꺼릴까? [뉴스의 2면]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2 "딥페이크 음란물은 범죄"…딥페이크 확산에 교육당국 강력대응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1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에 떠는 맘카페… “SNS에 딸 사진 내려라”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90 한수원 손 들어준 체코전력공사 “美 웨스팅하우스, 이의제기 자격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9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정진석 벌금 1200만원…2심도 유죄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8 현대차 이어 LG전자도 인도로…상장 땐 1조원 조달 전망[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7 [속보]‘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비서실장, 2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6 윤-한 갈수록 벌어지는 틈…명품백·채상병 이어 ‘의대 충돌’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5 지인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 ‘긴급 스쿨벨’…텔레그램 채널 내사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4 비행기서 잠든 승객 카드 훔친 중국인…종로 금은방 돌며 1억 썼다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3 페루 경찰이 급습한 금은방…대한민국 여권이 왜 여기에?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7
44382 의사단체 "간호법, 의료체계 무너뜨리고 환자 생명 위협" new 랭크뉴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