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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케빈 매카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때 주한미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감축에 대한 어떤 열망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안보가 늘 병력에 따라 좌우되는 건 아니다. 기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매카시 전 의장은 또 “트럼프 재임 시절 북한은 미사일 시험을 중단했지만, 불행히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재개하고 있다”며 “나는 트럼프 집권 때 한국이 더 안전하다고 실제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질문에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충분히 올리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와 관련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한국은 자국 방어를 위해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나는 한국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매우 부유한 국가가 됐다. 한국에서 벌어진 일은 가장 큰 경제적 성공 스토리”라고 평가하며 “한국은 무엇이든 필요한 것을 할 수 있는 돈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를 장악한 한국 여성 골프선수들을 좋아한다. 한국 골프 선수의 빅 팬”이라고 소개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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