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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선 서로 지켜야 할 예절이란 게 있죠.

그런데 이 사진 좀 보세요.

공항을 오가는 버스 좌석에 앉은 두 사람.

발을 하늘로 쭉 뻗어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놨습니다.

이들이 발을 뻗은 앞좌석은 바로 운전기사 자리였고요.

'공항 리무진 실시간'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이는 "기사님 머리 위로 발이 보인다, 운전기사가 이상한 사람들이란 걸 알고 딱히 말을 얹은 것 같지 않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발을 올린 이들은 젊은 연인이었고요.

누리꾼들은 "설마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길‥나라 망신이다", "기사님은 달리는 내내 룸미러에 비친 발이 얼마나 신경 쓰였을까"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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