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수사 착수···병원 측 "피해자 셋 다 의식 없어"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주민들에게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확인됐다.

농약 성분은 안동병원 의료진이 이들의 위세척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확인됐다.

의료진은 국과수에 혈액 표본도 넘겼다.

이들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호흡 곤란과 침 흘림, 근육 경직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현재는 셋 다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이들을 포함한 경로당 회원 41명은 함께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경로당 회원 등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농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25 "인스타 사진 내렸어요"‥딥페이크 공포에 떤다 랭크뉴스 2024.08.27
44224 ‘헤이세이 대란’ 이후 최악···일본 ‘쌀 품귀’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8.27
44223 범죄 악용 ‘텔레그램’ 포렌식 장비 도입···눈에 띄는 내년 이색사업은?[2025예산안] 랭크뉴스 2024.08.27
44222 [속보] 2025예산안 ‘긴축 편성’…총지출 증가율 3.2%, 재정 역할 또 뒷전 랭크뉴스 2024.08.27
44221 산책하는 사이 사라져 버린 차… '무면허' 만취자가 몰고 귀가 랭크뉴스 2024.08.27
44220 윤 대통령 “지난 정부 국가채무 400조 원 늘려…재정지출 효율성 높여야” 랭크뉴스 2024.08.27
44219 내년 예산안 677조…지출증가폭 2년연속 3%안팎 '고강도 긴축' 랭크뉴스 2024.08.27
44218 내년 예산안 677.4조…저출산·고령화·미래 대응에 초점 랭크뉴스 2024.08.27
44217 전 정부 때문에 일하기 어렵다는 윤…“재정부담 크게 늘었다” 랭크뉴스 2024.08.27
44216 내년 예산 3.2% 늘린 677조원…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페달’ 랭크뉴스 2024.08.27
44215 내년 예산 677조 확정…정부지출 찔끔 늘려 내수부진 외면 랭크뉴스 2024.08.27
44214 [속보] 내년도 예산 677.4조 원, 3.2%↑…“민생 지원 최우선” 랭크뉴스 2024.08.27
44213 [2025 예산] 공공주택 25.2만가구 공급… 신생아 특례대출 요건 1.3억→2.5억 랭크뉴스 2024.08.27
44212 내년 예산 3.2% 증액한 677조... 위기에도 '건전재정' 드라이브 랭크뉴스 2024.08.27
44211 “아들 폰 검사해야 하나”… 가족까지 ‘딥페이크 패닉’ 랭크뉴스 2024.08.27
44210 [2025 예산] 총지출 677.4조, 올해보다 3.2% 늘어… ‘긴축’ 속 ‘민생·성장’ 담아 (종합) 랭크뉴스 2024.08.27
44209 [여의춘추] 힘이 센 개인정보, 위태로운 개인 랭크뉴스 2024.08.27
44208 군성폭력상담소 "여군 능욕 텔레그램방, 국방부가 나서야" 랭크뉴스 2024.08.27
44207 배우 이선균 유작 함께 보며 나누는 ‘안녕’… ‘애도 상영회’ 열린다 [애도] 랭크뉴스 2024.08.27
44206 "달리는 트럭도 넘어뜨릴 강풍 온다"…태풍 '산산' 日 접근중 랭크뉴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