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외래 유해 종인 붉은불개미 200여 마리가 또다시 발견됐다. 관계 당국은 긴급 방제를 마쳤다.

붉은불개미. 중앙포토
16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 신항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야적장 바닥에서 붉은불개미 40마리가 발견됐다.

검역 당국은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 현장 인근에 출입 통제선과 방어벽을 설치하고 조사를 펼친 결과 150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검역 당국은 부두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합동정밀 조사와 함께 개미 예찰 트랩 882개와 개미 박멸제 14.5㎏을 살포하는 등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 2000마리가 발견됐다. 인천항에서는 이번 사례를 포함해 2018년부터 최근 7년 사이에 모두 13차례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IPA 관계자는 "해외에서 들여온 컨테이너 안에 서식하고 있던 붉은불개미로 보인다"며 "추가 합동 정밀 조사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없었다. 현재는 조치를 마친 상태이다"고 말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포함되는 독성 해충이다. 꼬리의 독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도 일으킬 수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34 방문진 현 이사들 임기 연장‥이진숙 복귀해도 '2인 체제' 한계 new 랭크뉴스 2024.08.26
44033 북한 첫 공개한 ‘자폭형 드론’, 우크라전 투입 염두에 뒀나 new 랭크뉴스 2024.08.26
44032 "1945년 광복 인정하나?" 질문에 "답 않겠다"는 독립기념관장 new 랭크뉴스 2024.08.26
44031 ‘이진숙 방통위’ 방송장악에 제동…탄핵심판도 ‘영향권’ new 랭크뉴스 2024.08.26
44030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전 구간 재구조화 검토…한강 접근성·교통 개선 new 랭크뉴스 2024.08.26
44029 김문수 "일제시대 선조들 국적은 일본, 상식적 얘기 하라" 랭크뉴스 2024.08.26
44028 김문수 “일제 치하 국적은 일본”…역사관도 도마에 올라 랭크뉴스 2024.08.26
44027 “하우스도 필요없어요”…‘아열대 작물’ 노지 재배 확대 랭크뉴스 2024.08.26
44026 김문수 “일제시대 국민 국적은 일본”…역사관에 여야 공방 랭크뉴스 2024.08.26
44025 '면허취소 수치' 음주운전 혐의 배우 박상민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8.26
44024 '7명 사망' 부천 호텔 업주 등 2명 입건‥안전 관리 제대로 했나? 랭크뉴스 2024.08.26
44023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이륙중 고장…제주공항 운항 중단 랭크뉴스 2024.08.26
44022 [단독] “원전시설 감리 업체 선정도 뇌물” 랭크뉴스 2024.08.26
44021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유레카] 랭크뉴스 2024.08.26
44020 한동훈,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제안···대통령실 사실상 거부 랭크뉴스 2024.08.26
44019 [단독] “국정원 차장 연루 의혹”…3차 인사파동 원인 됐나 랭크뉴스 2024.08.26
44018 김문수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상식적인 얘기" 랭크뉴스 2024.08.26
44017 세월호에 “죽음의 굿판”…김문수, 사과 끝내 거부했다 랭크뉴스 2024.08.26
44016 자필 사과문에도… 슈가, 방송서 모자이크 처리 '굴욕' 랭크뉴스 2024.08.26
44015 대통령실 "독도 지우기 묻지마 괴담"‥야당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