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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작업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오후 2시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작업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단층 슬라브 구조로 이뤄진 성호시장 건물 철거 작업 전 내외부 주변을 정리하던 중 벽면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노동자 ㄱ(41)씨가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콘크리트 상판을 제거하고,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ㄱ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날 작업 현장에는 ㄱ씨를 포함해 노동자 5명과 굴착기 2대가 투입됐다. 붕괴 당시 건물 내부에는 ㄱ씨만 있었고, 나머지 4명은 건물 밖에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성호시장은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성남지역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이었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설시장과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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