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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부부 쌍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에 저질렀던 것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가지 비위 의혹, 이렇게 두 가지가 핵심적인 내용인 ‘윤석열 김건희 부부 쌍특검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대상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제기된 △채널에이(A) 수사 방해 의혹 △‘판사 사찰 문건’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 의혹 등이 포함됐다. 박은정 혁신당 의원이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윤 대통령을 감찰했던 사안을 특검으로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김 여사와 관련해서는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통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올릴 계획이다. 신 원내대변인은 “수사 대상은 몇 가지 더 있는데, 구체적으로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오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를 지켜본 뒤, ‘부부 쌍특검법’ 발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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