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공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비어 있다. 김영원 기자

전공의들 대부분이 복귀 여부에 ‘무응답’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련병원에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았다”면서 “복귀나 사직에 대한 의사도 수련병원에 밝히지 않은 무응답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련병원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요청하면,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을 계속 속도감 있게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은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료개혁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도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을 받고 자긍심 있는 전문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여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제공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07 노동계, 고용부 장관 청문회 날 국회에서 "김문수, 자진 사퇴하라"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6 ‘1945 광복 인정하나’ 묻자…독립기념관장 “멘트 않겠다”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5 [단독] 여성 군인 30명 ‘딥페이크 능욕방’…올림픽 국가대표도 당했다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4 [단독]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1기 2032년 5월 완공…전력·용수난은 '변수'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3 인천 전기차 화재서 스프링클러 끈 야간근무자 입건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2 "합의제 기구 요건 충족 안 돼"... 법원, 이진숙 방통위 '2인 의결' 제동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1 김문수 "4·3은 명백한 남로당 폭동…대한민국 건국 자체 부정" new 랭크뉴스 2024.08.26
43900 파키스탄 무장괴한, 고속도로 버스 승객 테러…"최소 23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9 금리 올려도 주담대 급증…은행권, 결국 대출 만기·한도 줄인다(종합3보)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8 고졸 1600명 이렇게 삼성 갔다…이재용도 공들인 대회 정체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7 [단독] 여군 ‘딥페이크 능욕방’까지…‘상납’이라며 군수품 비하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6 "성 충동 들면 같이 배드민턴 쳐라"…조롱거리 된 홍콩 성교육 교재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5 ‘이진숙 방통위’ 제동…법원, MBC 방문진 이사 효력정지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4 "숨진 권익위 국장 좌천 계획" 폭로에 與 의원도 '깜짝'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6
43893 대통령실 “가계부채, 文정부 400조원 증가... 尹 정부 120조원 증가” 랭크뉴스 2024.08.26
43892 여야, 정기국회 의사 일정 합의…“9월 4~5일 교섭단체 연설” 랭크뉴스 2024.08.26
43891 “퇴근 후 연락하면 벌금 8500만원”…호주, ‘연결 안 될 권리’ 법 시행 랭크뉴스 2024.08.26
43890 [단독] '전기차 80% 충전 권고' 삭제한 소방당국…오락가락 안전정책에 국민만 혼란 랭크뉴스 2024.08.26
43889 음주운전하다 쿨쿨…이번이 3번째, '장군의 아들' 박상민 재판행 랭크뉴스 2024.08.26
43888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일시불 입금… “전액 개인자금”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