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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트남 하노이에 전용 매장 개점
총 200곳 입점···온라인 연계 지원도
9월 동행축제 맞춰 오픈식 진행 예정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 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경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내 소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베트남 하노이에 상설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박성효(사진) 소진공 이사장은 16일 대전 유성구 소진공 신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장품 제조 소공인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 위치한 상설 뷰티 매장은 약 105.78㎡(32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올 5월 매장에 입점할 100개 사를 선정했고 이달 내 추가로 100곳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매장은 다음 달 28일 개점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에서 엄선한 업체를 매장에 입점시킬 것”이라며 “하반기 동행 출제 기간에 맞춰 오픈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설 매장에 입점한 소공인에게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틱톡, 쇼피 등 베트남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소공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브이로그 등 콘텐츠도 함께 제작한다.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소통 창구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운영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단계별 수출 지원, 해외 바이어 상담회 개최 등 소상공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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