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이 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에 대해 "위헌적, 불법적 청문회엔 응할 수 없다"며 불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 위헌 소지가 있는 사안에는 타협하지 않았다"며, "탄핵 사유가 헌법 65조에 맞는지 반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 65조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야당에서 주장하는 5가지 탄핵 사유 중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사건이고, 수사나 재판 중인 사건들은 국회법상 청원 대상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권이 탄핵사유로 든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대통령의 결정사항인데 이런 걸 탄핵사유에 넣은 것은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정치권에서도 중대한 위헌·위법한 하자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고, 효력정지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라며 "정치권 논란이 있는 만큼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79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연간 천억… 10년 새 최대치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8 “의사 급구”…지금 전국 응급실은 쟁탈전 중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7 [이하경 칼럼] 이재명 신정체제…민주주의의 타락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6 [단독] ‘안마·스파’ 간판 성매매 업소…교수·퇴역 장군·문중도 건물주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5 이주노동자들이 털어놓는 ‘한국살이’ [창+]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4 尹대통령 지지율 30%…총선후 넉달째 30%대 초중반[리얼미터]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3 “‘무슨 일로 왔냐’ 인사, 몰상식해”…민원 논란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2 청약시장 과열이라는데‥"여긴 미분양 속출" [비즈&트렌드]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1 [단독] ‘몰라도 된다?’...경기 소방 화재안전조사 공개율 0.007%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70 "목숨 잃을 수도"…폭염 속 '공포의 벌쏘임' 급증, 예방 및 대처법은?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9 “지역 경제 살린다지만…” 하루 1t 쓰레기에 용인 NRD-K 공사현장 몸살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8 인구 120배 관광객 몰려오자…'통행세' 검토하는 '이 나라' 어디?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7 [단독] 9일 만에 관리사무소 직원 2명 자살... 직장 내 괴롭힘이 낳은 비극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6 도심 한복판서 '땅꺼짐'‥여성 '실종'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5 헤즈볼라 수장 “군사작전 계획대로 성공···불충분하면 다시 보복”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4 티메프 사태로 뿔난 민심에…다시 힘 받는 '온플법 제정' 논의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3 [지역 살리는 유통]⑤ 원주 가족 1300명과 35년 한솥밥… 불닭처럼 화끈한 삼양식품의 강원 사랑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2 “진찰료 올린다고 과밀화 해결되나” 응급실 20년 지킨 의사의 일침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1 "TV광이라고요? 치매 조심하세요"…5시간 이상 땐 치매 위험 44% 증가 new 랭크뉴스 2024.08.26
43660 이스라엘·헤즈볼라 대규모 공습 교환…양측 모두 ‘성공적’ new 랭크뉴스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