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정관에게 반환 부탁···지시 미이행
디올백은 포장지 그대로 보관 중
김건희 여사.

[서울경제]

디올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측이 "현재 디올백은 사용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할 의사가 없었고 이는 반환의사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영부인은 유 모 행정관에게 '(디올백을)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 기분 나쁘지 않도록 추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포장지도 버리지 않은 채로 보관돼 있다는 주장이다. 최재영 목사가 준 디올백을 즉시 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상할 수도 있어 추후 반환하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검찰은 지난 3일 김 여사의 수행 행정관인 유 모 행정관을 소환 조사해 '김 여사가 디올백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반환하라는 지시를 받은 자신이 깜빡 잊고 최 목사에게 돌려주지 않은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김 여사 측이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최 변호사는 "꼬리 자르기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이 사건은 형사처벌 규정이 없는 사건으로 누군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울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136 이재용·최태원·정의선...재계 ‘어벤져스’ 뭉친다 랭크뉴스 2024.08.24
43135 덱스도 ‘딥페이크’에 당했다···소속사 “불법 도박 광고는 가짜 영상” 랭크뉴스 2024.08.24
43134 일본 오염수 방류 1년, 엇갈린 여야‥"괴담 마케팅"·"친일 마케팅" 랭크뉴스 2024.08.24
43133 필리핀서 맥도날드 제친 기업, 컴포즈커피 인수 이어 스타벅스 인재 영입 랭크뉴스 2024.08.24
43132 마약류 구매하고 ‘이것’ 배달사고라 발뺌했지만···징역 1년 랭크뉴스 2024.08.24
43131 비만 세포도 쓸모가 있다…수술 후 통증 해결할 실마리 랭크뉴스 2024.08.24
43130 남궁인 “권역응급센터에서 나 홀로 근무…의료 체계 시한폭탄” 랭크뉴스 2024.08.24
43129 대둔산 암벽 등반하던 40대 15m 아래로 추락해 부상 랭크뉴스 2024.08.24
43128 "거부권 행사 규탄·공공의료 확충"…주말 서울 도심 집회 랭크뉴스 2024.08.24
43127 “인생도 농구처럼!” 버저비터 우승 인헌고 농구부의 행복한 플레이 랭크뉴스 2024.08.24
43126 “삼부토건, 작전주라 확신했으니 샀지”…두배 뛰었는데 추격매수 랭크뉴스 2024.08.24
43125 섹시 의상 입고 영업한 슈퍼마켓 女주인 결국…문 닫게 된 사연은? 랭크뉴스 2024.08.24
43124 “사람이 죽었는데 웃고 춤추더라”… 목격자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24
43123 전자담배 5개씩 들고 '뻐끔'…직원이 하루 '1만개비' 피우는 中공장 '충격' 랭크뉴스 2024.08.24
43122 전신마비라더니 쓰레기 번쩍…15억 보험금 노린 가족 결국 랭크뉴스 2024.08.24
43121 극한폭염, 물 많이 마시라고? 이런 사람은 오히려 독 된다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8.24
43120 엠폭스 백신 진즉 요청했는데…WHO 뒷북 승인에 아프리카 고생 랭크뉴스 2024.08.24
43119 노란봉투법 거부권 尹규탄·공공의료 확충"…주말 서울 도심 집회 랭크뉴스 2024.08.24
43118 순식간에 생긴 8m 싱크홀…말레이서 관광객 추락해 실종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8.24
43117 “어 나 형사인데”… 지구대서 개인정보 빼돌린 전직 경찰 랭크뉴스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