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 받고 전복…불구속 입건
사고 운전자로 지목된 김형인·김대범, 즉각 부인
개그맨 김형인(왼쪽 사진)과 김대범. 각 유튜브 영상 캡처

음주운전 전복 사고를 낸 ‘40대 남성 개그맨’으로 지목된 개그맨 김형인(44)과 김대범(44)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김형인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LH플렉스’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운전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은 제가 아니다”며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왔을 때도 오해를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다”라며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해 인기를 끈 김형인은 2021년 11월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대범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범한TV’ 커뮤니티에 “40대 개그맨 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추측성 댓글은 그만 달라”며 “제 차는 SUV가 아니고 요즘 아토피 때문에 40일 넘게 술도 못 마시고 있다”고 했다.

음주운전 전복사고. YTN 보도화면 캡처

앞서 이날 새벽 40대 남성 개그맨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전복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운전자가 웃찾사 출신 개그맨이라는 제한된 정보만 공개된 채 익명으로 보도되자 온라인에는 그 정체를 두고 추측이 난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04년 데뷔한 A씨는 웃찾사 출신으로 과거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개그 코너를 하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많지 않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39 “학교 밖 가해자” “입결 악영향”…대학들, 딥페이크 ‘피해자 탓’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8 주말 포함 다음 주 초까지 덥고 이후 '숨 돌릴 틈' 온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7 고대 럭비선수, 日전지훈련 중 열사병 사망…"실신 후 땡볕 방치"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6 비상구 문 열고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간 남성…호주 공항서 체포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5 생존율 0%→100%…‘22주 3일, 410g’ 쌍둥이의 기적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4 미국 주식 거래 중단 사태, 보상 물 건너가나… 현지업체 “우린 책임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3 “일본 국권침탈 무효인가” 광복회 질문에 외교부가 내놓은 답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2 청문회 앞둔 김문수 “박근혜 탄핵,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1 이원석 검찰총장 ‘김 여사 고가가방 의혹’ 수사심의위원회 회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0 고영욱 유튜브 결국 폐쇄…"처벌 다 받았는데, 형평성에 맞나"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9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구속기소…우발범행 결론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8 '영화 한 편 뚝딱'…교토국제고 대패시킨 선수가 우승 감독 된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7 [속보] 검찰총장, ‘김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심의위 회부…“논란 없도록 매듭”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6 코로나로 '숨 고르기' 한동훈-이재명 회담...잇단 신경전에 '무산론'까지 솔솔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5 '치료불만' 광주 치과병원 폭발 테러 70대 구속영장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4 [속보] 검찰총장, ‘김여사 명품가방 의혹’ 수사심의위원회 회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3 [속보]이원석 검찰총장, '김여사 명품백' 수사심의위 회부…"논란 없도록 매듭"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2 에어매트 표준 매뉴얼도 없었다…제품설명서 의존해 제각각 사용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1 “샤워기 틀고 버텨” “객실 바꿔서”…부천 화재 극적 생존자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0 '쇼생크 탈출' 그 작가…쓰레기통에 버린 원고, 아내 덕에 히트 쳤다 [BOOK] new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