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자신의 석사 학위 논문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원생 시절 큰 성찰 없이 작성했던 표현"이라면서 "가슴 아프게 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또 "5.18 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숭고한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1995년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12.12 군사 쿠데타를 '거사'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 후보자는 또 학위 논문을 작성할 때 인용 표기 없이 다른 논문들을 표절했다는 지적에 "인용 표기를 다 넣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당시 국회도서관에서 신문 자료들을 뒤지며 쓴 것"이라며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논문 표절률이 10% 이내면 양호한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논문의 표절률이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46 그날 ‘6300억원’ 주문 취소당했다···뒷골 잡는 거래소 답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5 서울 ‘최장’ 이어 ‘최다’ 열대야…9월 초까지 늦더위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4 '0대 34'로 졌던 그 학교, 야구부 창단 25년 만에 전국 우승 비결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3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심의위 회부하라”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2 中, 美 규제 대비해 1∼7월 반도체 장비 사상 최대 35조원 수입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1 [속보]외교부 “한·일 강제 병합조약은 원천 무효”…광복회에 답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40 [속보]검찰총장,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수사심의위 회부…기소 여부 심의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9 “학교 밖 가해자” “입결 악영향”…대학들, 딥페이크 ‘피해자 탓’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8 주말 포함 다음 주 초까지 덥고 이후 '숨 돌릴 틈' 온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7 고대 럭비선수, 日전지훈련 중 열사병 사망…"실신 후 땡볕 방치"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6 비상구 문 열고 비행기 날개 위로 올라간 남성…호주 공항서 체포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5 생존율 0%→100%…‘22주 3일, 410g’ 쌍둥이의 기적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4 미국 주식 거래 중단 사태, 보상 물 건너가나… 현지업체 “우린 책임 없다”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3 “일본 국권침탈 무효인가” 광복회 질문에 외교부가 내놓은 답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2 청문회 앞둔 김문수 “박근혜 탄핵,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1 이원석 검찰총장 ‘김 여사 고가가방 의혹’ 수사심의위원회 회부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30 고영욱 유튜브 결국 폐쇄…"처벌 다 받았는데, 형평성에 맞나"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9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구속기소…우발범행 결론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8 '영화 한 편 뚝딱'…교토국제고 대패시킨 선수가 우승 감독 된 사연 new 랭크뉴스 2024.08.23
42727 [속보] 검찰총장, ‘김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심의위 회부…“논란 없도록 매듭” new 랭크뉴스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