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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당 대표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빚어진 지지자들 간 몸싸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등 모든 후보자에게 공정 경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각 후보자 측에 "합동연설회장에서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면서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전당대회의 의미를 분명히 안내해 어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오늘 보낼 방침입니다.


또, 어제 몸싸움을 벌인 3명의 신원을 확인해 앞으로 합동연설회 출입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연설 도중 지지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 후보가 연설을 멈추고 이를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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